「신이말했다 지식만화」

55화 「드론 항모란? 중국 쓰촨함 스텔스 무인기 GJ-21 첫 이착륙 성공…076형 강습상륙함 뜻·항공모함 차이·만재배수량 4만t·전자기식 캐터펄트와 스키점프 원리·이륙중량 10t 날개형 드론·대만 해협 영향 쉽게 정리 [지식만화 55화] 신이말했다」

드론 항모는 고정익 무인기(드론)를 주력으로 띄우고 회수하는 배를 부르는 말이에요. 중국 해군은 10월 30일 자국 첫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51번함)에서 함정 탑재형 스텔스 정찰·타격 무인기 GJ-21이 처음으로 이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어요(신화통신). 쓰촨함은 만재배수량 4만t이 넘고, 강습상륙함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전자기식 사출기(캐터펄트)와 착함 제동 장치를 달아 '드론 항모'로 불려요(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군사전문가는 이번 시험이 강습상륙함에서 대형 스텔스 무인기를 사출 방식으로 띄운 세계 첫 사례라고 주장했어요(글로벌타임스). 다만 중국은 시험 날짜, 장소,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어요(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입니다. 지식만화 55화는 「배에서 드론이 날아오른다, 드론 항모의 비밀」이에요. 이번 화에서는 신화통신·인민일보, 글로벌타임스, 연합뉴스·뉴시스 보도와 미국 전쟁연구소(ISW), 밀리터리워치매거진, 내셔널인터레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궁금이와 꼬북 박사가 드론 항모와 강습상륙함의 뜻, 함재기가 배에서 뜨고 내리는 원리, 전자기식 캐터펄트와 스키점프의 차이, 그리고 이 소식이 왜 주목받는지까지 차근차근 풀어 볼게요. ■ 드론 항모란? 쓰촨함 GJ-21 첫 이착륙, 무엇이 발표됐나 이번 발표의 주인공은 배와 무인기 두 가지예요. 먼저 배인 쓰촨함은 중국이 독자 설계·건조한 첫 076형 강습상륙함으로, 2024년 12월 27일 진수됐고 이름은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따왔어요. 만재배수량은 4만t 이상이고, 함교(배 위의 지휘 건물)가 두 개인 이중 함교 구조에 배 앞뒤를 다 쓰는 전장 비행갑판을 갖췄어요. 자동 착함 유도장치, 새로운 통합 전력 시스템, 전자기식 사출·제동 기술이 들어갔고, 고정익 무인기와 헬기, 상륙 장비를 실을 수 있게 설계됐어요. 2025년 11월 첫 해상시험을 시작한 뒤 장비 점검과 운용 안정성 시험을 차례로 마쳤다고 해요(신화통신·인민일보). 무인기인 GJ-21의 GJ는 '공격(攻擊)'의 중국어 발음 첫 글자예요. 중국군 스텔스 무인기 GJ-11을 바탕으로 만든 해군용 기체로, 2025년 9월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어요(연합뉴스·뉴시스). 중국 해군은 이번 이착륙 성공으로 대형 해상 전투 플랫폼에서 고정익 스텔스 무인기를 띄우고 회수할 능력을 갖췄다고 자평했어요(신화통신). 쓰촨함이 고정익 드론을 이착륙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세계 최초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린다는 보도도 나왔고(뉴시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076형이 세계 첫 사출식 드론 항모가 됐다"고 평가했어요(글로벌타임스). 이런 평가는 중국 관영 매체와 중국 측 전문가의 설명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아요. ■ 강습상륙함과 항공모함 차이: 같은 평평한 갑판, 다른 임무 쓰촨함은 정식 분류상 항공모함이 아니라 강습상륙함이에요. 항공모함은 전투기 같은 함재기를 띄우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인 배이고, 강습상륙함은 헬기와 상륙정, 해병대를 싣고 바다에서 육지로 병력을 올려 보내는 상륙작전이 본업인 배예요. 쓰촨함은 경량형인 075형 강습상륙함을 바탕으로 설계돼 정식 항공모함과의 경계를 허무는 군함으로 평가되고, 075형처럼 상륙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배 뒤쪽에 바닷물을 채워 상륙정을 띄우는 웰 도크도 갖췄어요(밀리터리워치매거진).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자료를 인용해 쓰촨함이 해병 1,000명과 공기부양 상륙정 2척을 실을 수 있다고 소개했어요. 크기도 흥미로워요. 중국 공식 발표는 '4만t 이상'이지만, 해외 분석은 약 5만t급으로 봐요(ISW·밀리터리워치매거진).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쓰촨함이 미국 와스프급·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항공모함인 4만1,000t급 프랑스 샤를 드골함보다 배수량이 크다고 설명했어요. 중국의 최신 항공모함 푸젠함은 8만5,000t급(인민일보는 8만t 이상으로 보도)이라 쓰촨함은 그보다 훨씬 작아요. 가스터빈 엔진의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를 멀리 떨어뜨려야 해서 함교가 두 개가 됐고, 기체 크기에 따라 함재기 약 28~35대를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밀리터리워치매거진). 이 가운데 GJ-21은 최대 6대까지 실을 수 있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용 전문가 주장도 있어요(ISW). ■ 배에서 비행기는 어떻게 뜰까? 스키점프·증기식·전자기식 캐터펄트 원리 배의 갑판은 육지 활주로보다 훨씬 짧아요. 그래서 항공모함은 짧은 거리에서 비행기를 띄우는 장치가 필요해요. 방식은 크게 두 갈래예요. 하나는 갑판 앞부분을 스키 점프대처럼 위로 휘게 만든 '스키점프' 방식(STOBAR, 짧은 이륙·제동 착함)이에요. 비행기가 자기 엔진 힘으로 달려 경사로를 타고 떠오르기 때문에 추력이 강한 기체가 필요하고, 한 번에 띄울 수 있는 대수와 속도에도 한계가 있어요(내셔널인터레스트). 중국의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이 방식을 써요(인민일보). 다른 하나는 갑판에 깔린 레일로 비행기를 강하게 밀어 던지는 사출기, 즉 캐터펄트를 쓰는 방식(CATOBAR)이에요. 더 많은 비행기를 더 빠르게 띄울 수 있고, 2024년 기준 미국 해군 항공모함 11척이 모두 이 방식이에요(내셔널인터레스트). 캐터펄트는 다시 증기식과 전자기식으로 나뉘어요. 증기식은 많은 양의 담수(민물)가 필요해 배에 큰 부담이 되지만, 전자기식은 담수가 필요 없어 공간과 무게를 아낄 수 있고 힘이 더 세며 준비 시간도 짧다고 해요. 스키점프는 이륙 무게에 제약이 커서 연료와 무기를 덜 싣고 떠야 하지만, 전자기식 캐터펄트는 연료와 무장을 가득 실은 전투기나 KJ-600 같은 큰 조기경보기도 띄울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인민일보). 내릴 때는 두 방식 모두 비행기 꼬리의 갈고리(착함 훅)를 갑판에 가로로 걸린 제동 와이어에 걸어 짧은 거리에서 멈춰 세워요(내셔널인터레스트). 쑹중핑은 GJ-21의 이륙중량이 10t이 넘어 일반 함정 갑판에서는 스스로 뜰 수 없고 076형 같은 사출 장치가 꼭 필요하며, 착함도 제동 장치의 도움을 받는다고 설명했어요(글로벌타임스).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갖춘 배는 미국 제럴드 R. 포드함, 중국 푸젠함과 쓰촨함 세 척이 꼽혀요(밀리터리워치매거진). ■ GJ-21은 어떤 무인기? 꼬리 없는 날개형 스텔스 드론 GJ-21은 꼬리날개 없이 날개 하나로 된 '비행 날개(플라잉 윙)' 모양이에요. 중국 군사전문가 장쉐펑은 GJ-21이 비행 날개 구조와 기체 위쪽의 S자형 공기 흡입구를 써서 레이더에 강하게 반사되는 부분을 없앴고, 그래서 모든 방향에서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어요. 또 기체는 J-35나 J-20 전투기보다 훨씬 작지만 비행 날개 구조 덕분에 아음속 순항 효율이 좋아 작전 반경이 비슷하고, 극초음속 미사일과 달리 회수해서 여러 번 다시 쓸 수 있으며, 값싼 소형 활공 유도폭탄을 실을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글로벌타임스). 유인 전투기가 하늘길을 열면 GJ-21이 앞으로 나가 적 방공망과 지상 목표를 제압하는 '유무인 복합' 작전도 거론돼요(글로벌타임스·연합뉴스). 바탕이 된 GJ-11 '샤프 소드'는 항속거리 최소 1,500km, 탑재 중량 2,000kg으로 알려져 있어요(ISW). 흥미로운 비교도 있어요. 쑹중핑은 미국이 항공모함용으로 개발한 무인기 X-47B가 여러 기술적 제약으로 취소됐다고 언급하면서, GJ-21은 앞으로 중국의 전자기식 사출 항공모함에도 실릴 수 있고, 쓰촨함은 첨단 기술 시험대로서 셋째 항공모함의 유무인 협동 운용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나중에는 유인 전투기를 잠시 실어 사출·착함 절차를 시험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어요(글로벌타임스). 중국 언론의 이전 보도에서는 076형에 J-35 스텔스 전투기와 KJ-600 조기경보기도 실릴 것으로 예상됐어요(뉴시스). ■ 왜 주목할까? 원해 작전·대만 해협과 드론 항모 시대 이번 소식이 국내에서도 크게 검색된 이유는 드론이 바다 위 전력의 판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연합뉴스는 쓰촨함이 중국군의 대(對)대만 전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어요. ISW는 스키점프 방식인 산둥함과 랴오닝함은 사출 장치가 없어 큰 조기경보기를 띄우지 못한다는 약점을 짚으면서, 쓰촨함이 이들 항공모함과 함께 먼 바다로 나가 GJ-21로 정찰·정보 임무를 맡으면 육상 감시 장비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함대의 상황 파악 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또 GJ-21이 본격 상륙 전에 해안 방어 시설을 정찰하거나 정밀 타격하는 데 쓰일 수 있고, 스텔스 설계가 대만 방공망을 뚫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봤어요(ISW). 시간 순서로 정리하면 2024년 12월 쓰촨함 진수, 2025년 9월 GJ-21 열병식 공개와 푸젠함 전자기식 사출 이착륙 공개, 2025년 11월 5일 푸젠함 취역, 11월 14일 쓰촨함 첫 해상시험, 그리고 2026년 10월 30일 GJ-21 첫 이착륙 발표로 이어져요(인민일보·밀리터리워치매거진·신화통신).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무인기가 유인기보다 정비 소요가 적고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분간 쓰촨함의 항공 전력은 공중전보다는 타격 임무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어요. 아직 정식 취역 전이고 시험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실제 성능은 앞으로 나올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해요. ■ 한 줄 정리 드론 항모는 고정익 드론을 주력으로 운용하는 배이고, 중국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은 10월 30일 스텔스 무인기 GJ-21의 첫 이착륙 성공이 발표되면서 '세계 첫 사출식 드론 항모'로 불리게 됐어요. 쓰촨함은 만재배수량 4만t 이상(해외 추정 약 5만t), 2024년 12월 27일 진수, 2025년 11월 첫 해상시험을 거쳤고, 전자기식 캐터펄트와 착함 제동 장치를 단 첫 강습상륙함이에요. 스키점프는 비행기가 스스로 달려 경사로로 뜨는 방식, 캐터펄트는 레일로 밀어 던지는 방식이며, 전자기식은 증기식과 달리 담수가 필요 없어요. GJ-21은 이륙중량 10t 이상의 날개형 스텔스 무인기로, 사출기 없이는 배에서 뜰 수 없어요. 이번 화 내용은 신화통신·인민일보, 글로벌타임스, 연합뉴스·뉴시스, ISW, 밀리터리워치매거진, 내셔널인터레스트 자료를 참고했어요. 중국 측 발표와 전문가 주장이 많이 포함돼 있으니, 추가 공개 자료와 함께 확인해 주세요. 다음 화에서 또 만나요!

신이말했다 지식만화 55화 1번째 장면신이말했다 지식만화 55화 2번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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