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말했다 지식만화」

38화 「담배 유해성분 465개 제품 첫 공개…담배 유해성분이란? 궐련·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1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459개 검출·니코틴·타르 함량·정량한계 미만(NQ) 뜻·강화포집법·제1차 담배 유해성 관리 기본계획 쉽게 정리 [지식만화 38화] 신이말했다」

담배 유해성분 공개는 정부가 국내에서 파는 담배 제품마다 어떤 유해물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처음으로 검사해 알린 조치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10월 29일 궐련 256개, 궐련형 전자담배 104개, 액상형 전자담배 105개 등 465개 제품의 품목별 유해성분 검사 결과를 공개했어요(아주경제·연합뉴스TV). 그 결과 465개 가운데 459개 제품에서 국제암연구소(IARC)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고,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는 모든 제품에서 니코틴과 타르가 나왔어요(YTN).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입니다. 지식만화 38화는 「담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예요. 29일 '담배 유해성분 465개 공개', '담배 465종 유해성분 공개'가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를 만큼 관심이 컸어요. 특히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고 생각해 온 분들이 많아 더 화제가 됐죠. 이번 화에서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와 식약처 '담배 유해성 정보', 연합뉴스·연합뉴스TV·아주경제·YTN·SBS·디지털타임스 보도를 바탕으로 궁금이와 꼬북 박사가 차근차근 풀어 볼게요. ■ 담배 유해성분 공개란? 담뱃갑 숫자 두 개에서 46종 성분으로 그동안 궐련 담뱃갑에는 니코틴과 타르 함량, 그리고 니켈·카드뮴 등 발암성 물질 6종이 들어 있다는 정보만 적혀 있었어요(연합뉴스TV·아주경제).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담배 성분정보에 대해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했고, 타르·니코틴 함량만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어요(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이를 바꾼 것이 2025년 11월 1일 시행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담배유해성관리법)'이에요. 이 법에 따라 담배 회사는 제품의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 정부는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해요. 이번 검사 대상은 법 시행 당시 국내에서 판매 중이던 20개 제조·수입판매업체의 465개 품목이고,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음 공개됐어요(아주경제).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9조와 제10조도 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미국·캐나다·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이미 담배 성분과 배출물 정보를 검사·공개하고 있어요(보건복지부). 품목별 상세 수치는 식약처 누리집 '담배 유해성 정보' 코너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요. ■ 어떻게 검사했을까? 강화포집법과 개비당·그램당 측정 검사 성분은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가 각각 44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20종으로, 겹치는 것을 빼면 모두 46종이에요(연합뉴스TV).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는 사람이 실제로 피우는 습관을 반영하도록 WHO가 권고하는 '강화포집법'으로 흡연 기계가 담배를 피우게 한 뒤, 연기 속 배출물을 모아 개비당 함량을 쟀어요.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기기 조건에 따라 배출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액상 자체를 검사해 1g당 함량을 분석했어요(아주경제). 그래서 정부는 궐련·궐련형 전자담배(개비당 배출물)와 액상형 전자담배(그램당 액상)는 측정 기준이 달라 수치를 서로 직접 비교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어요. 또 표에 '정량한계 미만(NQ)'이라고 적힌 칸은 성분이 아예 없다는 뜻이 아니라, 분석 장비가 잴 수 있는 최소치보다 적다는 뜻이에요(아주경제). 참고로 타르는 담배 연기 속 총입자상물질에서 수분과 니코틴을 뺀 여러 유해물질의 덩어리이고, 니코틴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리며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에요(식약처 정보공개 대상 성분 목록). ■ 무엇이 나왔나? 궐련·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검출 결과 궐련 256개 모든 제품에서 개비당 니코틴 0.8~2.6㎎, 타르 11.7~40.4㎎이 나왔어요. IARC가 1군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한 포름알데히드(39.5~181㎍), 벤젠(19.6~99.9㎍), 1,3-부타디엔(12.2~277㎍), 카드뮴(15.5~320ng)도 256개 모두에서 검출됐어요. 담배에서 특이하게 생기는 니트로사민류인 NNN(255개, 4.5~650ng)과 NNK(255개, 4.3~439ng), 벤조피렌(255개, 4.6~42.1ng), 비소(171개, 1.3~14.6ng)도 확인됐어요(아주경제). 전용 스틱을 200~350℃로 가열해 흡입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104개도 모든 제품에서 개비당 니코틴 0.1~1.2㎎, 타르 10.3~32.0㎎이 나왔고, 포름알데히드는 104개 전 제품(5.4~12.1㎍)에서 검출됐어요. NNN은 87개, NNK는 88개 제품에서 나왔고, 벤조피렌이 검출된 제품도 1개(3.6ng) 있었어요. 액상형 전자담배 105개는 모든 제품에서 니코틴(1g당 5.7~20.0㎎)과 용제로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156~515㎎), 글리세린(283~625㎎)이 확인됐고, 105개 중 99개에서 포름알데히드(1g당 3.0~83.8㎍)가 나왔어요. NNN은 2개, NNK는 1개, 비소는 2개 제품에서만 검출됐어요(아주경제·연합뉴스TV). 결국 256개, 104개, 99개를 더한 459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온 셈이에요(YTN). ■ 1군 발암물질이란? 그리고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 IARC는 물질을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의 강도에 따라 1군, 2A군, 2B군, 3군 등으로 나눠요. 1군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충분한 물질이에요(IARC 분류 체계). 식약처 성분 목록을 보면 이번 검사 성분 가운데 포름알데히드, 벤젠, 1,3-부타디엔, 아크릴로니트릴, 카드뮴, 비소, NNN, NNK가 1군이고, 스티렌·아크롤레인은 2A군, 이소프렌·아세트알데히드·납 등은 2B군이에요(식약처). 담배 연기에는 7,000종 이상의 화학물질과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고 정부는 밝혔어요(보건복지부). 그래서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는 "일부 성분이 적게 검출됐다는 사실만으로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결과를 '덜 유해한 담배를 고르는 기준'으로 삼지 말라고 강조했어요.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는 원료와 첨가물, 가열·기화 방식이 궐련과 달라 아직 찾지 못한 새로운 유해성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어요(연합뉴스TV·YTN). 정부는 검사 결과 일부만 뽑아 특정 제품이 덜 해로운 것처럼 광고하면 국민건강증진법과 표시광고법 등으로 엄중히 규제하겠다고 밝혔어요(아주경제). 2023년 기준 직접 흡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68,536명(약 7만 명), 사회경제적 손실은 약 15조 원이에요(보건복지부). ■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제1차 담배 유해성 관리 기본계획 같은 날 정부는 3대 추진방향, 10대 중점과제로 이뤄진 '제1차 담배 유해성 관리 기본계획(2027~2031)'도 확정했어요. 검사 성분을 궐련·궐련형 전자담배는 44종에서 2030년 50여 종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는 20종에서 30여 종으로 늘리고, 지금은 대상이 아닌 무연담배, 엽궐련(시가), 물담배도 검사 대상에 넣어요(보건복지부·연합뉴스). 담배 회사는 성분 이름뿐 아니라 성분을 어디에 쓰는지까지 제출해야 하고, 정부는 무작위 불시 현장점검으로 축소·허위 보고를 막아요. 새로 나온 담배의 검사 의뢰 시기는 '판매 개시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에서 '판매 개시 후 1개월 이내'로 앞당겨 최대 17개월을 줄여요. 멘톨·과일향처럼 맛과 향을 끌어올리는 첨가물은 정보를 모아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특정 성분 사용 금지 방안을 검토해요(SBS·보건복지부). 국내 가향담배 시장 점유율은 2013년 9.8%에서 2023년 46.5%로 커졌고, 전자담배 판매량은 2017년 0.8억 갑에서 2024년 6.6억 갑으로 늘었어요(보건복지부). 지난 4월 24일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으로 담배에 포함된 합성니코틴 담배는 내년부터 유해성분을 검사해 공개하고, 유사니코틴 액상은 12월까지 유해성 평가를 마칠 계획이에요(아주경제). 다만 무니코틴·유사니코틴 제품은 이번 기본계획의 관리 대상에서 빠져 사각지대가 남았다는 지적도 나왔어요(연합뉴스). ■ 한 줄 정리 담배 유해성분 공개는 465개 담배 제품의 성분을 처음으로 하나하나 검사해 알린 조치이고, 궐련은 물론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에서도 포름알데히드 같은 1군 발암물질이 나왔어요. 궐련 흡연율은 2019년 20.3%에서 2025년 17.9%로 줄었지만,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1.6%에서 22.1%로 거의 그대로이고 금연시도율은 2020년 46.8%에서 2025년 40.6%로 낮아졌어요(보건복지부). 정부는 2030년까지 성인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을 남성 36.3%에서 29.0%로, 여성 8.6%에서 6.0%로 낮추는 것이 목표예요. 수치가 낮은 담배를 고르는 것보다 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금연을 원한다면 금연상담전화,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 병·의원 금연치료 서비스와 금연길라잡이 누리집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아주경제). 이번 화 내용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아주경제, YTN, SBS, 디지털타임스를 참고했어요. 다음 화에서 또 만나요!

신이말했다 지식만화 38화 1번째 장면신이말했다 지식만화 38화 2번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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