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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이야기
생방송 함정 질문에 도현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건 "블라인드 뒤에서 저를 보는 사람"이라는 대답과 함께, 방송이 끝나고 만나자는 제안을 남겼죠.
■ 4화 줄거리
새벽 네 시, 방송국 앞 편의점. 컵라면 두 개와 바나나우유를 사이에 두고 어색하게 마주 앉은 두 사람. 일부러 접근한 거냐는 채이의 추궁에 도현은 3년 전부터 그 방송을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청취자가 열 명도 안 되던 시절부터요.
도현이 내민 건 손글씨로 쓴 '사연 계약서'. 갑은 매일 새벽 3시에 사연을 보내고, 을은 갑의 정체를 비밀로 하며, 갑은 복례레코드 설계에 을의 의견을 반영한다. 허무는 게 아니었냐는 채이에게 도현은 허물지 않을 방법을 찾는 중인데, 혼자서는 그 가게를 잘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채이는 4조를 직접 써넣습니다. "갑은 사연에 거짓말을 쓰지 않는다." 도현은 웃으며 5조를 덧붙이죠. "을은 가끔, 갑이 잠들 수 있는지 확인한다." 얼굴이 빨개진 채이의 항의에 돌아온 답은 "취재 협조요." 두 사람의 손끝이 같은 종이 위에서 스칩니다.
동이 트는 편의점 앞, 도현은 3년 만에 하품을 합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 커피 두 잔을 들고 서 있던 민재의 손에서 한 잔이 떨어집니다.
■ 이번 화 감상 포인트
계약서 조항은 모두 도현의 손글씨로 그렸습니다. 건축가 특유의 반듯한 글씨인데, 5조만 아주 살짝 기울어져 있어요. 쓰면서 그도 긴장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손끝이 스치는 컷은 일부러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두 사람의 표정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비하인드
3화에서 예고했던 막내 작가의 이름은 '나봄'입니다. 이번 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다음 화부터 채이의 연애 감시단으로 활약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편의점 테이블 위 바나나우유는 할머니가 어린 채이에게 늘 사주던 음료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채이가 긴장할 때 습관처럼 집어 드는 물건이에요.
■ 다음 화 예고
계약 이후 첫 '취재'. 복례레코드를 알기 위해 함께 걷는 새벽의 연남동. 할머니가 50년 동안 쌓아온 골목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현은 3년 동안 잊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벤치에 나란히 앉은 순간, 채이의 어깨에 묵직한 무게가 내려앉는데요. 5화 「새벽 산책」에서 만나요.
■ 독자 참여
여러분이 도현과 계약서를 쓴다면 6조에는 어떤 조항을 넣고 싶으신가요?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의 조항은 실제로 다음 회차 계약서 소품 컷에 작게 그려 넣어 보겠습니다. 재치 있는 조항 기다릴게요!
■ 작가의 말
민재의 마지막 표정을 그리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늘 웃는 캐릭터가 처음으로 웃지 않는 순간이라, 그 컷 하나에 민재의 몇 년이 담기길 바랐어요. 삼각관계는 자극적이기보다 모두가 이해되는 방향으로 그려보겠습니다. 관심 등록과 댓글 감사합니다!
■ 이번 화에 새로 넣은 장면들 (40컷 이상 장편 세로 스크롤 확장판)
4화는 편의점 테이블 하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카메라를 다양하게 움직이는 컷들로 총 마흔한 컷 이상의 독립 세로 장면으로 세밀하게 구성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채이의 눈높이에서 올려다본 도현의 첫 컷("오셨어요"), 3년 동안 들었다는 말에 "엔딩 크레딧에 'PD 윤'이라고만 나오니까요"라고 덧붙이는 도현. 이름은 몰라도 그 한 글자를 3년 들었다는 거죠.
긴장할 때 습관처럼 바나나우유를 집어 드는 채이, 레코드 가게 기둥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도현의 구조 보강안 초안, 그리고 카운터 뒤에서 하품하며 "손님들, 라면 불어요"라고 한마디 하는 편의점 알바까지. 긴 대화 사이에 숨 쉴 틈을 넣었습니다.
계약서 서명 뒤에는 창밖 하늘이 남색에서 연보라로 바뀌는 시간 경과 컷('새벽 5시 40분')이 들어가고, 동살 속에서 도현이 처음 웃으며 말합니다. "PD님 앞에선, 잠이 오네요." 이번 화의 대표 대사예요. 마지막으로 길 건너 민재가 '오늘 방송 좋았어. 커피 사 갈게'라는 메시지를 보내지 못한 채 서 있는 컷을 넣어, 커피가 떨어지는 클리프행어의 무게를 더했습니다. 계약서·메시지의 글자는 모두 레터링으로 넣습니다.
■ 전 컷 세로 스크롤 연출 및 대사 가이드 (한 장면씩 이어지는 장편 웹툰 구성)
제01컷은 [훅] 새벽 4시, 방송국 앞 24시 편의점. 유리창 너머 마주 앉은 두 사람. 장면으로, 오프닝 훅 컷: 여백 없이 바로 시작, 전폭 컷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내레이션) 새벽 4시. 사연이 아닌, 진짜 대화가 시작됐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2컷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채이. 먼저 와 있던 도현이 일어선다. 고개를 한참 들어야 하는 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딩동— / 도현: "오셨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3컷은 편의점 앞 가로등 아래로 새벽 안개가 옅게 깔리고 자동문이 열릴 듯 반짝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웅—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4컷은 테이블 위 컵라면 두 개와 바나나우유. 어색한 정적.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후루룩… / 채이: "……" / 도현: "……"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5컷은 채이가 먼저 입을 연다. 팔짱.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왜 하필 제 방송이에요? 일부러 접근한 거죠?"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6컷은 온수통에서 부은 뜨거운 물이 컵라면 용기 안에서 김을 피워 올린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모락모락…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7컷은 도현이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아뇨. 3년 전부터 들었습니다. PD님 이름은 오늘 처음 알았고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8컷은 채이가 당황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3년…? 청취자 열 명도 안 될 때부터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9컷은 도현이 담담하게 이유를 덧붙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엔딩 크레딧에 'PD 윤'이라고만 나오니까요. 그 한 글자를 3년 들었습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0컷은 도현의 옅은 푸른 눈동자가 김 너머로 채이를 조용히 바라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목소리만 들어도, 어떤 마음으로 만든 방송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1컷은 도현이 서류 봉투를 꺼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제안입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2컷은 봉투 속 서류. 제목 '사연 계약서'. 손글씨.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글자: 사연 계약서 (서류 제목 — 레터링 삽입) / SFX: 스윽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3컷은 조항 클로즈업.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계약서: "1. 갑은 매일 새벽 3시 사연을 보낸다. 2. 을은 갑의 정체를 비밀로 한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4컷은 서류 봉투 안에서 나온 만년필 잉크 자국이 형광등 빛에 은은하게 비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사락…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5컷은 3조를 읽던 채이의 눈이 커진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계약서: "3. 갑은 복례레코드 설계에 을의 의견을 반영한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6컷은 채이가 고개를 든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반영이요? 허무는 거 아니었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7컷은 도현이 창밖을 본다. 담담한 고백.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허물지 않을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근데 혼자선… 그 가게를 잘 몰라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8컷은 채이의 동그란 안경알에 계약서 종이가 하얗게 비치며 눈동자가 흔들린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내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9컷은 채이가 습관처럼 바나나우유를 집어 든다. 빨대를 꽂는 손이 서툴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허물지 않을 방법… 진심이야?'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0컷은 도현이 태블릿을 내민다. 레코드 가게 정면 스케치, 기둥에 동그라미.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구조 보강안 초안입니다. 아직 숫자가 안 맞아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1컷은 채이가 묻는다. 왜 3년 전부터 들었냐고.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3년 전에… 무슨 일 있었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2컷은 태블릿 화면 속 3D 구조 도면에 복례레코드의 나무 기둥 위치가 파란 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이 기둥 하나만 살려도, 가게의 기억은 남습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3컷은 도현이 바나나우유 빨대를 만지작거리며 화제를 돌린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그건 사연으로 쓰겠습니다. 계약서에 넣죠, 거짓말 없이."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4컷은 카운터 뒤 편의점 알바가 하품을 하며 두 사람을 본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알바: "…손님들, 라면 불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5컷은 채이가 펜을 쥔다. 망설임.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이 사람을 믿어도 될까.'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6컷은 편의점 유리창에 나란히 비친 두 사람의 실루엣과 새벽 거리 풍경.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내레이션)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가장 오래 내 편이었던 사람이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7컷은 채이가 4조를 직접 써넣는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추가 조항. '4. 갑은 사연에 거짓말을 쓰지 않는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8컷은 도현이 잠시 보다가, 서명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좋습니다. 그럼 5조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9컷은 도현이 써넣은 5조를 읽은 채이가 굳는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계약서: "5. 을은 가끔, 갑이 잠들 수 있는지 확인한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0컷은 도현의 만년필 촉이 종이 위에 마지막 획을 긋고 멈춘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사각.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1컷은 채이가 얼굴이 붉어지며 항의.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이, 이게 무슨 조항이에요?!" / 도현: "취재 협조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2컷은 두 사람이 동시에 서명. 손끝이 살짝 스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사각… 사각…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3컷은 창밖 하늘색이 바뀐다. 남색에서 연보라로.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새벽 5시 40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4컷은 스친 손끝을 먼저 거두는 채이의 귓불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화르륵…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5컷은 편의점 밖, 동이 튼다. 도현이 하품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방금 하품했어요?" / 도현: "3년 만이네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6컷은 도현이 처음으로 웃는다. 동살이 그의 옆얼굴을 비춘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PD님 앞에선, 잠이 오네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7컷은 편의점 문을 나서자 차갑고 맑은 새벽 공기가 두 사람의 뺨을 스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후우—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8컷은 길 건너, 커피 두 잔을 든 민재가 휴대폰을 본다. 보내지 못한 메시지.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글자: 오늘 방송 좋았어. 커피 사 갈게 (보내지 않은 메시지 — 레터링 삽입)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9컷은 편의점 맞은편 길, 민재가 커피 두 잔을 들고 서 있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뚝.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40컷은 길 건너 가로수 옆에 멈춰 선 민재의 구두와 길게 늘어진 새벽 그림자. 장면으로, 풀폭 임팩트 컷(가로 전폭·세로 1.5배, 칸 테두리 없이 블리드) — 위아래 넓은 여백으로 클리프행어 직전 호흡 정지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민재: "……"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41컷은 [클리프행어] 민재의 손에서 커피 한 잔이 떨어진다. 표정이 처음으로 웃지 않는다. 장면으로, 클리프행어 컷: 전폭(full-width) 세로 롱컷, 하단에 넓은 여백 후 "다음 화에 계속" 캡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민재(속마음): '…저 사람이 건축가라고?' / (다음 화에 계속)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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