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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이야기
폐지 위기의 심야 라디오를 살린 건 매일 새벽 세 시에 도착하는 익명의 사연 '잠 못 드는 건축가'였습니다. 청취율이 오르며 숨통이 트인 것도 잠시, 할머니의 레코드 가게에 철거 공문이 붙었고, 설계 총괄자의 이름은 '강도현'이었습니다.
■ 2화 줄거리
재개발 주민설명회장 문을 박차고 들어간 채이. 단상 위의 강도현은 지친 눈으로 담담하게 말합니다. 구조 안전등급 D, 허물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감정으로 건물을 지탱할 순 없어요." 반박하려던 채이는 그 순간 이상한 기시감을 느낍니다. 이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주차장까지 쫓아간 채이는 차 문을 막아서며 할머니에게 그 가게가 인생이라고 말하고, 도현은 시선을 피한 채 "압니다. 그래서 제가 맡았습니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만 남기고 떠납니다. 그날 새벽, 채이는 지난 사연에 첨부된 사진 속 은색 손목시계를 확대해 보다가 숨을 멈춥니다.
그리고 새벽 세 시. 도착한 사연의 제목은 '오늘 누군가에게 화를 들었습니다'. 할머니에겐 그 가게가 인생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 채이가 고개를 들자, 스튜디오 창 너머 맞은편 건물 불 켜진 사무실 창가에 도현이 커피를 들고 서 있습니다.
■ 이번 화 감상 포인트
주차장에서 채이가 차 문을 막아서는 컷은 이번 화의 '설렘 컷'입니다. 화가 나서 다가간 건데 정신 차려보니 너무 가까워져 있는 그 거리감을 위해 배경을 보케로 날려봤어요. 도현이 "그래서 제가 맡았습니다"라고 말할 때 시선을 피하는 이유는 꽤 뒤에 밝혀지니, 이 대사를 기억해 주세요.
■ 다음 화 예고
"저 사람이었어?" 확신 반, 의심 반. 채이는 '잠 못 드는 건축가'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한 대작전을 세웁니다. 민재까지 끌어들인 어설픈 미행과 함정 사연,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생방송 전화 한 통. 3화 「목소리 확인」에서 만나요.
■ 비하인드
설명회장 장면에서 주민들 사이에 숨은 얼굴들을 찾아보세요. 1화 레코드 가게 앞을 지나가던 세탁소 아저씨, 분식집 사장님이 모두 앉아 있습니다. 연남동 골목 사람들은 3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 지금부터 조금씩 얼굴을 익혀두시면 나중에 반가우실 거예요. 그리고 도현의 차 번호판 숫자는 0300입니다. 네, 새벽 세 시예요. 작가의 작은 장난이니 웃어주세요.
■ 작가의 말
도현은 '말을 아끼는 사람'으로 설정했어요. 그가 말로는 무뚝뚝해도 새벽 세 시의 글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하다는 간극이 이 작품의 핵심 설렘 포인트입니다. 낮의 도현과 새벽의 도현,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좋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관심 등록도 부탁드립니다!
■ 이번 화에 새로 넣은 장면들 (40컷 이상 장편 세로 스크롤 확장판)
2화는 첫 만남의 긴장을 더 길게 끌기 위해 총 마흔한 컷 이상의 독립 세로 장면으로 세밀하게 구성했습니다. 오프닝에는 '그날 저녁 7시, 연남동 주민센터' 자막을 넣어 1화 마지막 날 아침과 시간을 이었고, 프로젝터 빛 아래 도현의 첫 클로즈업으로 그의 얼굴을 처음 공개합니다. 피곤한 옅은 푸른 눈과 눈 밑 그늘, 그리고 깨끗한 피부. 캐릭터 시트 그대로예요.
객석의 할머니가 채이의 소매를 붙잡는 컷("보라고 하는 거야, 할머니")과 프로젝터 빛을 사이에 두고 채이가 한 발짝 다가서는 컷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감정 없이 지은 건물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 이번 화의 대표 대사이자, 도현이 앞으로 30화 동안 답해야 할 질문입니다. 도현의 수첩에 그려진 레코드 가게 스케치와 '보존?'이라는 메모도 클로즈업으로 보여 드려요.
주차장 장면 뒤에는 가로등 아래 가슴을 누르며 "화나서야, 화나서"라고 우기는 채이, 그리고 '새벽 2시 50분' 자막과 함께 헤드셋을 쓰는 컷을 넣었습니다. 헤드셋은 스튜디오에서만 쓰는 소품으로 정리했어요. 마지막에는 민재가 사연을 읽다 유리 너머 채이를 흘끗 보는 컷, 토크백으로 "3초 공백이야!"를 외치는 민재와 창가로 달려가는 채이를 더해 클리프행어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갑니다.
■ 전 컷 세로 스크롤 연출 및 대사 가이드 (한 장면씩 이어지는 장편 웹툰 구성)
제01컷은 [훅] 주민설명회장 문이 쾅 열린다. 역광 속 채이. 장면으로, 오프닝 훅 컷: 여백 없이 바로 시작, 전폭 컷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그날 저녁 7시, 연남동 주민센터 / SFX: 쾅!! / 채이: "잠깐만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2컷은 단상 위, 프레젠테이션 리모컨을 든 도현이 고개를 든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질문은 끝나고 받겠습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3컷은 주민센터 복도 형광등 아래로 채이의 빠른 발걸음이 타일 바닥을 울린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타닥, 타닥, 타닥!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4컷은 도현의 첫 클로즈업. 피곤한 옅은 푸른 눈, 눈 밑 그늘.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저 사람이, 강도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5컷은 채이가 성큼성큼 걸어 단상 앞까지 온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주민들: "누구야?" "복례 할매 손녀래."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6컷은 두 사람의 첫 정면 대치. 키 차이가 확연하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복례레코드. 50년 된 가게예요. 그걸 허물겠다고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7컷은 프로젝터 화면에 비친 연남동 재개발 구역 지도와 붉은 테두리 표시.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웅성웅성…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8컷은 객석의 할머니가 채이의 소매 끝을 붙잡는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할머니: "채이야, 그만해. 사람들 다 보잖아." / 채이: "보라고 하는 거야, 할머니."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09컷은 채이가 마이크를 두 손으로 쥐고 단상을 향해 따져 묻는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사람이 반백 년을 버틴 자리예요! 고쳐 쓸 방법부터 찾아야죠!"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0컷은 도현이 은색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며 담담하게 말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구조 안전등급 D. 허물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1컷은 채이가 휴대전화 화면 속 낡은 복례레코드 사진을 내려다보며 입술을 깨문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평생을 일군 가게인데…'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2컷은 도현이 처음으로 채이를 똑바로 본다. 눈 밑 다크서클.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고칠 수 있는 것과 고쳐야 하는 건 다릅니다. 감정으로 건물을 지탱할 순 없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3컷은 채이가 한 발짝 다가선다. 둘 사이 프로젝터 빛이 갈라진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감정 없이 지은 건물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 / 도현: "……"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4컷은 채이의 귀가 미세하게 움찔한다. 목소리에 반응.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어? 이 목소리.'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5컷은 설명회가 끝나고 도현이 서류철을 가방에 넣으며 단상을 정리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보상 일정은 공문으로 발송됩니다. 오늘 설명회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SFX: 탁—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6컷은 설명회장 밖 찬 밤공기 속으로 걸어 나오는 도현과 그 뒤를 쫓아 나온 채이.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강도현 실장님! 아직 얘기 안 끝났어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7컷은 야외 주차장 가로등 아래, 채이가 도현의 앞을 막아서며 올려다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할머니한텐 그 가게가 그냥 노후 상가가 아니라 인생이에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8컷은 도현이 걸음을 멈추고 잠시 시선을 내린 채 낮게 답한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압니다. 그래서 제가 맡았습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19컷은 도현이 차 쪽으로 돌아서며 짧게 덧붙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 "…공문에 연락처 있습니다. 근무 시간에."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0컷은 도현의 서류가방 사이로 살짝 보이는 골목 스케치와 '보존?' 메모.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글자: 보존? (스케치 옆 메모 — 레터링 삽입)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1컷은 도현이 떠난 밤거리, 채이가 가로등 아래 홀로 서서 입술을 깨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쏴아아— / 채이: "…뭐야, 그래서 자기가 맡았다니 그게 무슨 뜻이야?"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2컷은 집으로 돌아온 밤, 할머니가 채이에게 따뜻한 레몬차를 따라 준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할머니: "속 상했지, 우리 강아지. 따뜻한 레몬차 마시고 몸 녹여라." / 채이: "…응, 할머니."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3컷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레몬차 머그잔을 감싸 쥔 채이의 두 손.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모락… / 채이(속마음): '할머니 앞에서는 절대 약한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4컷은 거실 소파에 무릎을 안고 앉아 도현의 눈빛을 떠올리는 채이.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그 남자… 왜 그렇게 이상하게 지친 얼굴로 말했을까.'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5컷은 같은 시각, 도심 고층 빌딩의 야간 설계실 창가에 홀로 선 도현.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같은 시각, 도심 18층 설계실 / 도현(속마음): '오늘 너무 몰아붙였나.'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6컷은 도현의 책상 위 백색 건축 모형도와 도면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차가운 백색 모형도 사이, 유독 비워 둔 낡은 골목 한 칸.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7컷은 도현이 식어 가는 세 잔째 커피를 들고 깊은 한숨을 내쉰다.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도현(속마음): '그 말이 계속 귓가에 남아서… 벌써 커피만 세 잔째군.'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8컷은 책상 위 스마트폰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심야 라디오 음성 파형.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글자: FM 98.5 새벽 세 시의 사연 (화면 — 레터링 삽입) / SFX: 지지직… ♪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29컷은 새벽 2시 50분 라디오 부스, 채이와 DJ 민재가 방송을 준비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새벽 2시 50분, 라디오 스튜디오 / 민재: "피디님, 오늘 설명회 다녀왔다면서요? 얼굴이 반쪽인데 괜찮아요?"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0컷은 헤드폰을 쓴 채이가 믹싱 콘솔 페이더를 올리며 애써 침착하게 답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1부 오프닝 큐 잡자."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1컷은 스튜디오 디지털 시계가 02:59에서 03:00으로 넘어가며 사연 게시판이 반짝인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자막) 정각 새벽 3시, 실시간 사연 게시판에 도착한 새 글.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2컷은 모니터 화면 중앙에 '3:00 AM 새 사연 도착 — 익명 304호' 알림창이 뜬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띵—♪ / 채이(속마음): '익명 304호… 오늘도 정각에 왔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3컷은 3시 정각 도착한 사연의 제목: '오늘 누군가에게 화를 들었습니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글자: 제목 — 오늘 누군가에게 화를 들었습니다 (화면 — 레터링 삽입) / SFX: 띠링♪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4컷은 부스 안에서 민재가 마이크 앞으로 다가앉아 사연을 읽기 시작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민재(사연 낭독): "오늘 한 사람이 제게 말했습니다. 할머니에겐 그 가게가 인생이라고."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5컷은 텅 빈 설명회장 단상 옆에서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던 도현의 모습이 겹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사연 낭독: "틀린 말이 아니라서 아무 변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6컷은 설계실 책상 앞에서 은색 손목시계를 찬 손으로 턱을 괸 도현.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사연 낭독: "그 말이 계속 귓가에 남아서, 오늘은 커피를 세 잔째 마십니다."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7컷은 채이가 모니터를 보다가 의자에서 미끄러질 듯 경악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 "히익?!" / 채이(속마음): "잠깐만… 방금 그 말, 아까 내가 주차장에서 한 말이잖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8컷은 모니터에 확대된 사연 첨부 사진: 검은 차 보닛 위 단풍잎과 비친 은색 손목시계. 장면으로, 넓은 여백(약 1.5화면) — 감정 정지·장면 전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SFX: 확대— / 채이(속마음): '검은 세단 보닛 위 단풍잎… 그리고 저 은색 손목시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39컷은 은색 손목시계의 크라운과 가죽 스트랩 끝 스크래치가 선명하게 클로즈업된다. 장면으로, 기본 간격(짧은 여백) — 연속 스크롤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채이(속마음): '시계줄 스크래치 위치까지… 오늘 단상에서 본 강도현 시계랑 똑같아!'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40컷은 콘솔 앞에서 굳어버린 채이에게 부스 안 민재가 토크백으로 다급히 부른다. 장면으로, 풀폭 임팩트 컷(가로 전폭·세로 1.5배, 칸 테두리 없이 블리드) — 위아래 넓은 여백으로 클리프행어 직전 호흡 정지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민재(토크백 목소리): "PD님? 지금 오디오 3초 공백이야!" / 채이: "어, 잠깐만!"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제41컷은 [클리프행어] 스튜디오 창밖 맞은편 빌딩, 불 켜진 사무실 창가에 서서 이쪽을 바라보는 도현. 장면으로, 클리프행어 컷: 전폭(full-width) 세로 롱컷, 하단에 넓은 여백 후 "다음 화에 계속" 캡션 호흡을 따라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대사와 소리는 사연 낭독: "그 말이 맞아서, 오늘도 잠이 안 옵니다. — 잠 못 드는 건축가" / 채이: "…저 사람이었어?" / 다음 화에 계속 흐름으로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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