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점집

[광고] 외포리 곶창굿 — 강화도 상산당에서 득제장군을 모시는 마을굿, 수살굿부터 뱃기를 내리는 선주굿·뒷전까지 13거리 순서와 서울·황해도식이 섞인 이유 (이북개성 강화도령 김재정)

신이말했다 운영진조회 5
외포리 곶창굿 — 2002년 인천 강화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의 뱃기내림 깃손받기 장면
사진: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뱃기내림에서 깃손받기(2002, 인천 강화), 국가유산청, 공공누리 제1유형 (Wikimedia Commons)

📌 외포리 곶창굿은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정포·대정 두 마을이 상산당의 득제장군을 모시고 마을의 안녕과 고기잡이·농사의 번창을 비는 마을굿입니다. 1997년 7월 14일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됐고 '고창굿'이라고도 부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기준 굿은 수살굿에서 뒷전까지 13거리이며, 서울식 굿을 바탕으로 황해도식과 경기도당굿 순서가 섞여 있습니다.

[광고] 이 글은 김포에 신당을 둔 퇴마전문 무당 이북개성 강화도령 김재정님의 광고 의뢰로 신이말했다 운영진이 작성했습니다. 곶창굿 내용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강화 외포리 곶창굿」·「강화군」,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강화도 외포리곶창굿」, 강화군 문화관광 안내, 인천광역시 문화재 현황 고시에서 확인한 것만 옮겼습니다. 강화도령이 곶창굿에 참여한다는 공개 자료는 없으며, 광고주 정보는 배너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내용뿐입니다.

강화도 내가면 외포리는 바다와 들을 함께 낀 포구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두세 해에 한 번, 음력 2월 무렵 사흘 동안 무당과 온 마을 사람이 산 위 당집에 올라 굿을 하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점집이나 신당에서 하는 개인 굿과 달리 마을 전체가 비용을 모으고 일을 나누는 마을굿이라, 강화 지역 무속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곶창굿이라는 이름의 뜻, 모시는 신, 준비 과정, 굿거리 순서, 그리고 이 굿이 서울굿과 황해도굿의 모습을 함께 지니게 된 까닭을 기록 위주로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사진: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중 '뱃기내림에서 깃손받기' 장면(2002, 인천 강화), 국가유산청 제공, 공공누리 제1유형(Wikimedia Commons). 외포리 곶창굿 사진이 아니라, 같은 강화 땅에서 열린 서해안 풍어굿의 뱃기 내림 장면입니다.

곶창굿이라는 이름과 모시는 신 — 정포·대정 두 마을과 상산당 득제장군

외포리 곶창굿은 주로 고기잡이를 하는 정포(井浦)마을과 농사를 짓는 대정(大井)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치르는 굿입니다. 바다와 들이 한 마을 안에 있다 보니, 풍어와 풍년을 한꺼번에 비는 성격을 갖게 됐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국악사전은 바다에 접한 땅을 가리키는 '곶(串)'과 '당(堂)'이 합쳐진 '곶당굿'에서 나왔다는 설을 소개하고, 곡식 창고를 뜻하는 곡창(穀倉)과 연관 짓는 견해도 함께 적었습니다. 백과사전에는 '고창굿'이라는 다른 이름이 실려 있습니다.

역사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국악사전에 따르면 1943년부터 세 해 간격으로 치른 당굿의 소임 명단이 전해지며, 확인된 해는 1943·1946·1949·1952·1956·1963·1966·1977·1985·1988·1992·1995·1998년입니다. 당주 계보로 보면 곶창굿의 연원은 160여 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봅니다.

굿이 열리는 곳은 마을 뒷산의 상산당(上山堂)입니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당 안에는 득제장군과 장군마누라를 가운데에 두고, 양옆으로 성주·제석·별상·산신·군웅·도당할머니·대감·창부를 그린 화분(畵本, 신령 그림)을 모시고 있습니다.

주신인 득제장군은 득대장군(得大將軍), 득태장군(得太將軍)이라고도 부릅니다. 다만 문헌에 나오는 장군이 아니어서 어떤 인물인지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고 백과사전은 밝히고 있습니다. 실존 장군을 모시는 다른 지역 장군당과 다른 점입니다.

강화 전체로 보면 비슷한 당굿이 더 있었습니다. 백과사전 「강화군」 항목은 외포리 정포마을 상산의 곶창당제를 소개하면서, 제사가 끝나면 수(首)만신을 비롯한 여러 만신이 산신·제석·임경업장군신 등 열두거리굿으로 풍어와 풍년을 빌고 집집마다 소지를 올려 준다고 적었습니다. 경비는 주민들이 쌀 한 되씩 내고 선주들이 부담하는 것이 보통이었다고 합니다.

굿 날 잡기와 소임 — 무당 혼자 하는 굿이 아니다

백과사전은 곶창굿을 대개 3년마다 음력 2월 초에 한다고 적었고, 국악사전은 최근 2~3년 단위로 짝수 해 음력 2월 중순에서 3월 초 사이에 날을 잡아 사흘 동안 진행한다고 설명합니다. 날짜는 마을 사정에 따라 해마다 달라집니다.

정월 보름 안에 마을 대표와 당주무당이 날을 정하고 상소임·중소임·하소임을 뽑습니다. 국악사전 기준으로 상소임 3명은 재정을, 중소임 2명은 제비 추렴과 제물 준비를, 하소임 6명은 음식 준비를 맡습니다. 소임들은 일주일 전부터 금기에 들어가 몸을 깨끗이 하고 상산당에 매일 옥수(玉水)를 바칩니다.

굿날이 가까워지면 마을 사람들이 대동기·농기·뱃기와 농악기를 손질하고 봉죽과 서리화 같은 종이꽃을 만듭니다. 마을 입구와 당주 집에 황토를 깔고 금줄을 쳐 부정을 막습니다. 당주무당은 신어머니에서 신딸로 이어지는 승계 방식으로 대를 잇는다고 국악사전은 적었습니다.

13거리 굿 순서 — 바다에서 시작해 산 위 당에서 본굿

백과사전이 정리한 순서는 ① 수살굿 ② 돌돌이 ③ 초부정 초가망거리 ④ 제석거리 ⑤ 성주대내림 ⑥ 장군거리 ⑦ 별상거리 ⑧ 성주왕신거리 ⑨ 대감거리 ⑩ 창부거리 ⑪ 선주굿 ⑫ 군웅굿 ⑬ 뒷전입니다. 굿을 마치면 제관들이 다시 모여 감사의 고사를 지냅니다.

수살굿은 물 때문에 입는 재앙이나 돌림병, 곧 수살(水殺)을 막는 굿으로, 해변 남쪽과 북쪽에 솟대를 깎아 세우고 바깥의 살과 부정을 먼저 물립니다. 돌돌이는 마을 둘레를 돌며 액을 막는 절차인데, 외포리에서는 동네 우물에서 용왕굿을 하는 것으로 간단히 합니다. 이어 황토를 편 아랫당에서 본향을 바랜 뒤 상산당으로 올라갑니다.

제석거리에서는 칠성을 함께 모시고 바라를 팝니다. 상산당의 성주대를 내리면 상소임이 대를 잡고, 대를 통해 내려온 마을 수호신 장군을 모시는 장군거리가 이어집니다. 별상거리 뒤에는 사슬을 세우고 신장굿을 간단히 하며, 대감은 재수를 주는 신, 창부거리는 광대신을 대접하는 순서입니다. 마지막 뒷전에서는 굿판에 따라든 잡신을 대접해 보냅니다.

선주굿과 뱃고사 — 신이 내린 뱃기를 들고 부두로 달린다

곶창굿이 포구 마을의 굿이라는 것은 선주굿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백과사전은 선주굿을 배를 가진 사람들의 길흉을 알아보고 복을 주는 굿으로, 군웅굿은 사방에 화살을 쏘아 잡귀를 막는 굿으로 설명합니다.

국악사전에 따르면 선주들은 굿 시작 전부터 상산당 앞에 뱃기와 봉기를 세워 둡니다. 굿이 거의 끝날 무렵 무당이 이 깃발에 명복을 내리는데, 이를 '기내림'이라고 합니다. 선주굿을 마친 선주들은 각자의 뱃기를 들고 부둣가의 배로 달려가 기를 달고 뱃고사를 지내며, 국악사전은 이 장면을 장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010년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곶창굿은 수살맥이, 돌돌이(대동우물·가운데우물·성안정), 기맞이, 앉은부정, 초가망거리, 칠성제석거리, 장군거리·작두거리, 성주대잡기, 별상·신장·대감거리, 무감, 창부거리, 걸립, 대신말명거리, 선주굿·뱃고사, 군웅굿·막둥이놀이, 뒷전의 16개 대목으로 진행됐다고 국악사전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굿과 황해도굿이 섞인 이유, 그리고 오늘의 곶창굿

백과사전은 이 지역이 원래 한강 이남 세습무권이었지만 지금은 서울식 굿을 하는 신들린 무당, 곧 강신무가 굿을 잇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초부정 초가망거리라는 이름은 황해도식이지만 무가와 굿 방식은 서울굿의 부정·가망거리와 같습니다.

국악사전은 앉은부정·별상·신장·대감·창부거리는 서울·경기 강신무권 형식이고, 초가망거리·칠성제석거리·장군거리·군웅굿·막둥이놀이는 황해도굿 형식과 닿아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작두를 타는 장군거리는 두 지역 굿이 한데 섞인 대목입니다. 반주도 본래 장구·징·제금뿐이었는데 황해도 무속의 영향이 커지면서 태평소가 더해졌다고 합니다.

곶창굿의 기예능보유자는 정정애 만신이었습니다. 인천광역시 문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유자 정정애의 사망에 따라 2021년 1월 1일 인정이 해제됐습니다. 서울식 굿의 전체 흐름이 궁금하다면 굿 종류 총정리 — 재수굿·진오기굿·내림굿·도당굿과 서울새남굿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광고] 강화와 이웃한 김포의 퇴마전문 무당 — 이북개성 강화도령 김재정

곶창굿처럼 마을이 함께 액을 막던 굿은 줄었지만, 집안에 우환이 겹치거나 잡귀가 붙은 것 같다는 걱정으로 무당을 찾는 분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번 광고주 이북개성 강화도령 김재정 무당은 배너에서 스스로 퇴마전문 무당이라고 밝히고, 몸주신으로 백호할아버지를 모십니다.

신당 주소는 김포대로 3023번길 82, 상담 전화는 010-2300-7167입니다. 굿과 신당 모습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anghwadoryeong)에서 볼 수 있고, 연락처는 강화도령 김재정 전화점사 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퇴마 무당을 고를 때 확인할 점은 이북개성 강화도령 김재정 퇴마 무당 안내 글을 참고하세요.

상담 요금과 후기는 공개된 자료가 없어 이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굿이나 점사를 정하기 전에 비용과 진행 방식을 먼저 물어보고, 건강·돈 문제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강화 외포리 곶창굿」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526 , 「강화군」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503 ,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강화도 외포리곶창굿」 https://www.gugak.go.kr/ency/topic/view/1175 , 강화군 문화관광 「강화 외포리 곶창굿」 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tour/tourInfoDetail.do?tour_seq=148&tourdiv=all , 인천광역시 문화재 현황(2021.02.25.) https://www.incheon.go.kr/culture/CU050201/2066325 , 강화도령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anghwadoryeong
무속과 굿 이야기는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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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강화 외포리 곶창굿」,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강화군」,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강화도 외포리곶창굿」, 강화군 문화관광 「강화 외포리 곶창굿」, 인천광역시 문화재 현황(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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