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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특별배당 16조 추진 보도… 키옥시아 차익 80% 환원에 주당 2만3000원 안팎, 솔리다임 상장 중단 뒤 28일 3분기 실적 발표가 분수령?

신이말했다 운영진조회 10

# SK하이닉스 특별배당 16조 추진 보도… 키옥시아 차익 80% 환원에 주당 2만3000원 안팎, 솔리다임 상장 중단 뒤 28일 3분기 실적 발표가 분수령?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SK하이닉스 특별배당이 16조원 안팎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26일 새벽 나왔습니다. 동아일보는 투자은행(IB) 업계와 재계를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 투자에서 거둔 매각 차익(약 20조원 추산)의 80%를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28일 3분기 실적 발표 때 이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현재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주당 2만3000원 안팎이고, 지난해 배당 총액 2조1000억원의 7배가 넘는 규모입니다(동아일보).

다만 이는 아직 회사가 공시로 확정한 내용이 아니라 보도 단계라는 점을 먼저 알아 두셔야 해요.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구체적인 규모와 방식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인 10월쯤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서울경제). 주가는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을 공시한 23일 전 거래일보다 3.27%(4만원) 오른 126만3000원에 마감했어요(네이버페이 증권). 오늘은 특별배당 보도의 내용, 재원이 된 키옥시아 투자, 솔리다임 상장 중단 배경, 주가와 수급, 그리고 28일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점을 차례로 정리해 드릴게요. 투자 권유가 아닌 뉴스 정리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 SK하이닉스 특별배당 16조 추진 보도… 정규배당의 15배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SK하이닉스 특별배당 규모는 16조원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주당으로 환산하면 2만3000원 안팎인데, 이는 기존 연간 정규배당 1500원의 15배, 분기배당 375원 기준으로는 61배에 달하는 수준이에요. SK하이닉스는 이를 한 번에 줄지 나눠서 지급할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크게 늘려 왔어요. 지난 8월 19일 이사회에서 40조43억4000만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고, 매입 물량은 보통주 2407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 7억3049만2365주의 3.3%였습니다. 당시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였어요(서울경제). 이 매입은 당초 11월 1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한 달 앞당겨 10월 21일 마무리됐다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주주환원 재원 기준도 바뀌었습니다. 회사는 2024년 11월 2025~2027년 3년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내를 주주환원에 쓰고 연간 고정배당을 주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는데, 올해 8월에는 이를 FCF의 50% 이상으로 높였어요. 지난해 주주환원은 배당 2조1000억원과 자사주 소각 12조2000억원을 합쳐 14조3000억원이었습니다(동아일보). 서울경제는 8월 당시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소각, 특별배당 등을 포함해 6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책을 연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어요.

## 특별배당 재원은 키옥시아… 8년 전 3조원대 투자의 결실

특별배당 재원으로 거론되는 키옥시아는 2018년 도시바에서 분사한 낸드 사업부입니다.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이끈 한미일 컨소시엄이 당시 2조엔(약 17조원)에 인수했고, 2019년 키옥시아로 이름을 바꿨어요. 동아일보는 SK하이닉스가 인수 당시 총 3950억엔(약 3조3000억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2660억엔은 베인 주도 펀드에 출자하고 나머지 1290억엔은 전환사채(CB) 매입에 썼다고 전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원화 기준 투자액을 총 3조9160억원(특수목적회사 SPC1 지분 2조6371억원, SPC2 발행 전환사채 1조2789억원)으로 집계했어요.

펀드 출자분은 베인이 단계적으로 팔면서 모두 회수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일부 처분으로 4조1178억원을 회수했고, 2분기 추가 처분까지 원금을 뺀 차익이 20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어요. 키옥시아 주가가 액면분할 전 기준 지난해 말 1만엔 안팎에서 올해 6월 22일 사상 최고가 11만2700엔까지 치솟은 덕분입니다.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에는 키옥시아 투자 등의 영향으로 63조2700억원의 투자자산 관련 이익이 반영돼, 같은 기간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웃돌기도 했어요(연합인포맥스).

다만 남은 지분은 사정이 다릅니다. SK하이닉스가 전환사채로 간접 보유한 SPC2의 키옥시아 지분은 약 14.17%(7740만주)인데, 6월 말 약 65조9000억원이던 시장가치가 22일 종가 기준 약 24조5000억원으로 41조5000억원가량 줄었어요. 키옥시아 주가는 22일 1만2595엔으로, 10월 1일 3대 1 주식분할을 반영한 6월 30일 종가 8만9680엔보다 약 57.9% 낮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이 감소분이 SPC2 보유주식의 시가 감소액일 뿐 SK하이닉스의 확정 손실은 아니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려면 경쟁당국 심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어요.

## 솔리다임 상장 79일 만에 중단… '중복상장' 논란과 주가 하락

특별배당 보도 직전에는 솔리다임 상장 중단 소식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3일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어요. 8월 5일 상장 준비 사실이 알려진 지 79일 만입니다(연합뉴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을 인수하며 출범한 회사로, SK하이닉스 전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9% 수준이에요. 'SK㈜→SK스퀘어→SK하이닉스→AI컴퍼니→솔리다임'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서 솔리다임이 따로 상장하면 모회사 가치가 할인될 수 있다는 '중복상장' 우려가 컸습니다(연합뉴스). 국정감사에서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가이드라인에 저촉된다는 판단을 밝혔어요(머니투데이).

주가 부담도 컸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솔리다임 IPO설이 퍼진 10월 1일부터 SK하이닉스 주가가 33.28% 하락했고, 이 기간 외국인 누적 순매도가 7조5000억원에 달했다고 집계했어요. 미국 낸드 업체 샌디스크 주가도 6월 고점보다 40% 낮은 수준이라 기대했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점도 거론됐습니다(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정부의 중복상장 규제가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며 시장 상황과 주주 가치를 종합적으로 따진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 SK하이닉스 주가 126만3000원… 23일 3.27% 반등, 수급은 엇갈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23일 126만3000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3.27% 올랐습니다. 장중 고가는 128만4000원, 저가는 117만100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이 컸어요. 이날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약 48만300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약 47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흐름은 롤러코스터였어요. 10월 15일 하루 12.76% 급락했고, 20일에는 6.81% 떨어진 119만원, 21일에는 5.31% 오른 128만8000원, 22일에는 다시 4.64% 내린 123만4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8월 19일 종가는 150만원으로 6월 22일 291만9000원의 절반 수준이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서울경제).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솔리다임 IPO 문제로 SK하이닉스 매수를 망설인 측면이 있었다"며 "실적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돼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머니투데이).

## SK하이닉스 특별배당 다음 변수… 28일 공식 발표·배당 기준일·키옥시아

앞으로 확인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특별배당이 공식화되는지예요. 지금 나온 16조원, 주당 2만3000원 안팎은 보도에 나온 추산치이고, 실제 규모와 방식은 이사회 결의로 정해집니다. 분할 지급 여부, 배당 기준일과 지급 시점도 공시에서 꼭 확인해야 해요. 배당 기준일 이후에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남은 키옥시아 지분의 처리입니다. SPC2를 통한 간접 보유분은 아직 미실현 이익이고, 키옥시아 주가 흐름과 계약상 제약에 따라 실제 현금화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요(연합인포맥스). 셋째, 솔리다임 투자 재원 마련 방식입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새로운 생산시설 확보 필요성에 대한 판단은 변함없다며 투자 시기와 규모, 재원 조달 방식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연합뉴스). 상장 대신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하느냐에 따라 주주환원 여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SK하이닉스 특별배당은 키옥시아 매각 차익 약 20조원의 80%인 16조원 안팎, 주당 2만3000원 안팎 규모로 추진된다는 보도가 나왔고, 28일 3분기 실적 발표가 공식 확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에요.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공시 날 주가는 3.27% 올라 126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아직 회사가 확정한 내용은 아닌 만큼, 실적 발표와 이사회 공시를 차분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신이말했다에서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출처·참고: 동아일보 「[단독]SK하이닉스, 日 키옥시아 지분 차익 16조원 특별배당 추진」(2026-10-26),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전격중단…"시장여건 고려"(종합)」(2026-10-23), 머니투데이 「"중복상장" 정치권 공세, 주가도 33% '뚝'...결국 좌초된 솔리다임 IPO」(2026-10-26), 연합인포맥스 「키옥시아 지분가치 41조 급감…"SK하이닉스, 왜 팔지 않았나"」(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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