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윙스풋 주가 4815원, 이틀 연속 상한가… 곤지암 물류센터 151억 담보 CB 정정에 이틀 새 69% 급등, 관리종목 탈출 '시총 200억' 문턱은 넘을까?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윙스풋 주가는 10월 23일(금)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96%(1110원) 오른 4815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인 22일에도 30.00%(855원) 오른 370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해 이틀 연속 상한가예요. 21일 종가 2850원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약 69% 오른 셈입니다(네이버페이 증권). 23일 거래량은 약 22만6000주로, 21일 709주의 300배가 넘었어요.
이틀째 상한가 직전에는 공시가 하나 있었습니다. 윙스풋은 22일 장 마감 뒤 2024년 11월 발행을 결정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조건을 정정해, 감정평가액 151억원짜리 곤지암 물류센터를 사채권자에게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어요(인베스팅닷컴·이코노미리포트). 다만 윙스풋은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로 10월 14일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이고,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61억원입니다(서울경제 마켓시그널·네이버페이 증권). 오늘은 윙스풋 주가가 이틀 동안 어떻게 움직였는지, CB 정정 공시의 내용, 관리종목 지정과 해제 조건, 회사의 실적과 신사업, 그리고 앞으로 볼 변수를 차례로 정리해 드릴게요. 투자 권유가 아닌 뉴스 정리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 윙스풋 주가 4815원… 이틀 연속 상한가, 이틀 새 69% 급등
먼저 윙스풋 주가의 흐름입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2일에는 시가 2960원으로 출발해 장중 2825원까지 밀렸다가 상한가 3705원으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4만3808주였어요. 상한가365는 22일 상한가에 대해 당일과 직전 거래일의 회사 공시·공식 발표에서 직접적인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분류했습니다. 즉 첫날 상한가는 CB 정정 공시가 나오기 전에 이미 나온 셈이에요.
23일에는 시가 4000원으로 크게 높여 출발했고, 저가 3850원을 찍은 뒤 상한가 481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에 상한가에 진입했고, 그 시점 거래대금은 약 7억175만원, 거래량은 16만33주였어요. 하루 전체 거래량은 22만6187주로 늘었습니다. 투자자별 순매수 수량은 개인이 683주 순매수, 외국인이 418주·기관이 265주 순매도로 크지 않았어요(네이버페이 증권).
그 전까지 흐름은 좋지 않았습니다. 윙스풋 주가는 9월 중순까지 5000원대에 머물다가 9월 23일 11.40% 하락하며 4000원대로 내려왔고, 10월 12일에는 하루 29.96% 떨어진 2770원, 하한가로 마감했어요. 이날은 장 막판 가격이 급변해 한국거래소가 13일 하루 투자주의종목(종가급변)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씽크풀). 당시 최근 3일간 회사 공시는 없었다는 분석도 나왔어요(미래AI). 10월 13일에는 장중 2500원까지 밀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이번 이틀 연속 상한가 뒤에도 주가는 9월 초 5000원대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경제는 상한가 진입 시점 기준 지난 1개월 동안 윙스풋이 상한가 1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84%였다고 전했어요.
## CB 조건 정정… 곤지암 물류센터에 3순위 근저당, 채권최고액 84억
이번 상한가와 함께 거론되는 공시는 22일 나온 전환사채 발행 조건 정정입니다. 인베스팅닷컴과 이코노미리포트에 따르면 정정의 핵심은 담보제공 조항 신설이에요. 윙스풋은 사채권자인 주식회사 모티바코리아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회사 소유 곤지암 물류센터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감정평가액은 토지 106억원, 건물 45억원을 합쳐 151억원이에요.
담보는 3순위 근저당권으로 설정되고, 채권최고액은 84억원입니다. 공시는 이를 전환사채 70억원의 120%라고 설명했어요. 담보 제공일은 10월 30일이며, 사채 전부가 상환되거나 전환청구가 끝날 때까지 유지됩니다. 사채 조건을 보면 만기는 2028년 3월 31일,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연 2.0%이고, 사채권자는 2026년 4월 30일부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요. 조달한 100억원은 운영자금 용도로 기재돼 있습니다.
다만 이 공시를 해석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이코노미리포트는 채권최고액은 담보로 확보하는 채권의 상한일 뿐 실제 추가 차입액으로 해석하면 안 되고, 3순위 담보라 감정평가액 전부가 이번 사채권자의 회수 재원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짚었어요. 또 같은 자산에 담보가 설정되면 이를 활용한 추가 자금조달 여력이 줄어들 수 있고, 사채를 현금으로 갚으면 자금이 필요하고 주식으로 전환하면 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공시상 100억원 전체가 전환될 경우 발행될 수 있는 주식은 799만3605주(발행 당시 주식총수 대비 32.40%)로 적혀 있지만, 이는 주식병합 전 기준이에요.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전환가액은 1251원이고, 주식 병합 등이 있으면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조항이 있습니다(윙스풋 반기보고서).
사채권자와의 관계도 알아 둘 필요가 있어요. 반기보고서에서 모티바코리아는 윙스풋의 기타특수관계자로 분류돼 있고, 회사는 지난 7월 모티바코리아와 의료기기 국내 대리점·상품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임신영 대표이사의 선임 배경에도 모티바코리아 대표이사 경력이 적혀 있어요.
## 관리종목 지정 열흘… 해제 조건은 '시총 200억원 이상 45거래일'
윙스풋 주가를 볼 때 가장 중요한 배경은 관리종목 지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10월 2일 윙스풋의 보통주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인 상태가 25매매거래일 동안 이어졌다며, 10월 6일부터 5매매거래일 더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안내했어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상태가 연속 30매매거래일 이어지면 관리종목 지정 대상입니다(서울경제 마켓시그널).
결국 거래소는 10월 13일 오후 5시 13분 공시를 통해 윙스풋을 10월 14일자로 관리종목에 지정했습니다. 해제 조건은 지정 후 90매매거래일 이내에 시가총액 미달 기준 이상인 상태가 45매매거래일 이상 이어지는 것이에요. 원래는 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거래소는 시가총액 기준 상장폐지 관련 가처분 소송 인용 결정(10월 2일)으로 유사 분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리종목 지정 후 상장폐지 절차는 유예된다고 안내했습니다. 다른 정지 사유가 없으면 시장에서 거래는 계속된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시가총액 200억원은 주가로 얼마일까요. 윙스풋의 병합 후 발행주식은 335만94주라서(데이터투자), 200억원을 이 주식 수로 나누면 약 5970원입니다. 23일 종가 4815원보다 약 24% 높은 수준이에요. 이틀 연속 상한가에도 시가총액은 약 161억원으로, 아직 기준선 아래에 있습니다(네이버페이 증권). 다만 이 계산은 단순 계산이고 실제 해제 판단은 거래소 기준을 따릅니다.
주식 수가 335만주로 줄어든 이유는 지난여름 주식병합 때문이에요. 윙스풋은 7월 8일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유로 5대 1 주식병합을 결정했고,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8월 7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8월 28일 신주권이 상장되며 거래가 재개됐어요(데이터투자·디지털투데이). 유통 주식 수가 적어 거래량이 조금만 늘어도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실적은 '베어파우 공백'… 반기 매출 80% 줄고 신사업 확장
윙스풋은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 홈쇼핑 등을 통해 신발을 파는 신발 유통 회사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 아드노·컬트·페슈라와 미국 브랜드 노티카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갖고 있고, 자체 브랜드 윙스풋·슈랄라·마르코폴라도 운영해요(윙스풋 반기보고서).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스팩과 합병해 2022년 10월 상장했습니다.
실적이 크게 흔들린 건 핵심 브랜드였던 베어파우와의 결별 때문입니다. 윙스풋은 1월 12일 라이선스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양사 합의로 베어파우 상품 판매·유통 거래를 중단한다고 공시했고, 재고자산을 약 70억원에 일괄 매각해 현금 흐름을 확보한다고 설명했어요(이데일리). 베어파우 매출 비중은 2024년 70.0%, 2025년 57.6%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재고 판매로 12.5%였습니다(IB토마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32억1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7억9500만원보다 약 80% 줄었어요. 영업손실은 63억7300만원, 순손실은 61억45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2025년 한 해 매출은 419억5600만원, 영업손실은 27억9600만원이었어요. 신용평가사 NICE디앤비가 매긴 기업신용등급도 2025년 BBB-에서 2026년 6월 BB+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윙스풋 반기보고서).
회사는 빈자리를 신사업으로 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의약품 유통,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이아이데이터캠퍼스인프라청라에 약 1억3000만원 출자, 지분 29.90%), AI 기반 의료용 소프트웨어,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유통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어요. 8월에는 W.AI와 유방 보형물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의료 솔루션 'W Expert'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IB토마토). 다만 IB토마토는 이런 협력을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짚었어요.
## 윙스풋 주가 다음 변수… 30일 담보 설정·시총 200억 회복·CB 전환
앞으로 윙스풋 주가를 볼 때 확인할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10월 30일 담보 제공이 실제로 마무리되는지예요. 이코노미리포트는 이번 정정 공시가 담보 설정 완료를 알린 문서는 아니며, 실제 조기상환 청구나 불이행 발생이 기재된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담보 설정 이후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나 전환 청구가 이어지는지 후속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둘째, 시가총액 200억원 회복 여부입니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려면 지정 후 90매매거래일 안에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을 45매매거래일 이상 이어가야 해요. 단순 계산으로 주가 약 5970원 이상이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셈이라, 이틀 급등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상장폐지 절차가 유예됐다고는 하지만 관리종목 꼬리표는 그대로라는 점도 알아 두셔야 해요.
셋째, 전환사채 물량과 실적 개선 속도입니다.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높게 형성되면 전환 청구가 늘어날 수 있고, 그만큼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어요. 3분기 실적에서 신사업 매출이 실제로 잡히는지도 중요한 확인 지점입니다.
정리하면, 윙스풋 주가는 22일 뚜렷한 공시 없이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곤지암 물류센터를 담보로 제공하는 CB 정정 공시 다음 날인 23일 다시 상한가로 4815원에 마감하며 이틀 새 약 69%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약 161억원으로 관리종목 해제 기준인 200억원에 아직 못 미치고, 상반기 매출은 80% 줄어든 상태예요. 거래량이 적은 관리종목은 하루에도 위아래로 크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후속 공시와 시가총액 흐름을 차분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신이말했다에서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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