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반등 6100선 회복… 5거래일 13.8% 급락 뒤 장중 2%대, 외국인은 왜 또 팔까?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코스피 반등 소식이 14일 장중에 나왔습니다. 전날 5.46% 급락하며 장중 6000선이 무너졌던 지수가, 이날은 장중 한때 2%대까지 오르며 6100선을 되찾는 흐름을 보였어요. 다만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로 돌아섰다가 다시 매도로 바뀌는 등 수급이 한쪽으로 정리되지 않았고, 코스닥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서울경제·머니투데이·시사저널 보도에 나온 숫자만으로 상황을 정리해 볼게요.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코스피 반등, 장중 6190선까지… 6100선 회복 장면
먼저 지수부터 보겠습니다. 연합뉴스(10월 14일)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73포인트(0.44%) 오른 6062.08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57% 오른 6190.65까지 올랐어요. 오전 10시 53분 기준으로는 68.31포인트(1.13%) 오른 6103.66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경제는 오전 9시 10분 기준 115.35포인트(1.91%) 오른 6150.70을 전했고, 머니투데이는 오전 9시 23분 기준 101.73포인트(1.69%) 오른 6137.08을 전했어요.
바로 전날인 13일 모습은 정반대였습니다. 시사저널·서울경제에 따르면 코스피는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마감했고, 장중 최저는 5911.11이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6000선은 가까스로 지켰지만, 장중에는 약 10주 만에 6000선 아래로 내려갔어요. 서울경제는 이달 6일부터 5거래일간 누적 하락률이 13.83%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만에 낙폭의 일부를 되돌리는 코스피 반등이 나온 배경에는 이런 급락이 있습니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외국인 4.5조 매도… 반등 직전 하루
14일 반등을 이해하려면 13일 수급을 먼저 봐야 합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525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271억원, 1조6902억원을 순매수했어요. 외국인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 7월 28일(4조5261억원) 이후 최대 수준으로 보도됐습니다. 서울경제도 외국인 순매도 4조5259억원을 같은 숫자로 전했습니다.
급락 속도가 빠르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47분께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를 발동했어요. 시사저널은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라고 했고, 경북도민일보는 올해 들어 50번째 사이드카이자 매도 방향 26번째라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서울경제 기준으로 13일 삼성전자는 7.39%, SK하이닉스는 10.09% 하락 마감했어요.
외국인 장중 다시 '팔자'… 7거래일째 매도 우위
그렇다면 14일 코스피 반등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개장 직후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샀습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2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18억원을 순매도했어요. 머니투데이도 오전 집계(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통합)에서 외국인 476억원, 기관 146억원 순매수·개인 971억원 순매도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외국인 흐름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연합뉴스(오전 10시 53분 기준)에 따르면 외국인은 2382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1886억원 순매도, 기관은 1947억원 매수 우위였어요. 같은 보도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라고 명시했습니다. 장 초반 순매수로 돌아선 것처럼 보였던 수급이, 오전 중반에는 다시 매도 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입니다. 지수가 올라도 외국인 현물 매도가 이어지면 반등 지속 여부를 더 조심스럽게 봐야 하는 이유예요.
삼전·하이닉스 1~2%대…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 축소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도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연합뉴스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4%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됐고, 장중 한때 4.09% 오른 24만1500원까지 올랐어요. SK하이닉스는 1.87% 오른 147만원, 장중 고점은 3.74% 오른 149만7000원이었습니다. 서울경제가 전한 오전 초반 수치(삼성전자 +3.23%·23만9500원, SK하이닉스 +2.63%·148만1000원)와 비교하면, 오전이 지나며 상승폭이 한 단계 낮아진 셈입니다.
업종별로는 연합뉴스 기준 운송·창고(+3.23%), 전기·전자(+2.11%), IT서비스(+1.91%)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보험(-2.70%), 의료·정밀기기(-2.54%), 금융(-0.99%)은 약했어요. 같은 시각 코스닥은 10.97포인트(1.31%) 내린 826.06으로, 외국인·기관이 각각 2576억원·1292억원 매도 우위, 개인만 3778억원 순매수였습니다. 코스피 반등과 코스닥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하루예요.
반등 변수는 CPI·실적… 윌리엄스 "내년 추가 인상 필요 없다"
해외 변수로는 금리와 물가, 반도체 실적 신뢰가 겹칩니다. 연합뉴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내년에 또 올릴 필요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어요. 머니투데이는 이를 금리 선물 시장이 반영해 온 경로(올해 12월 한 차례·내년 두 차례 추가 인상 관측)보다 완화적인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반도체 기업 실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서울경제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서버용 D램 출시 계획과 AI 투자 자금조달 우려가 겹치며 반도체 중장기 실적에 대한 경계가 커졌다고 전했어요.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연구원은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현재 반도체 업체 밸류에이션(PER 3~4배)이 향후 실적 큰 폭 감소를 반영한 수준이라며, 본격 회복에는 메모리에 대한 시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머니투데이에 최근 5거래일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다고 보면서도, 반등 연속성에는 중장기 이익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정리하면, 14일 코스피 반등은 전날 5.46% 급락·장중 5911.11·외국인 약 4.5조 매도 이후 나온 기술적 되돌림 성격이 강합니다. 장중 고점 6190.65, 오전 중반 6100선 회복이 확인됐지만 외국인은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코스닥은 약세였어요. 숫자는 장중 집계라 마감 후 한국거래소 확정치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급락·반등 구간에서 가장 눈여겨본 지표가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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