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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49만8500원, 하루 9.03% 급락… 방사청 '2년 입찰 제한' 최고 제재에 장중 14%까지 밀려, 29일 효력·집행정지가 분수령?

신이말했다 운영진조회 2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49만8500원, 하루 9.03% 급락… 방사청 '2년 입찰 제한' 최고 제재에 장중 14%까지 밀려, 29일 효력·집행정지가 분수령?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월 21일 49만8500원에 장을 마쳐, 전 거래일 54만8000원보다 9.03% 내렸습니다(연합뉴스·한국거래소). 이유는 방위사업청이 전날 이 회사에 국가계약법상 최고 수준인 '24개월(2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에요.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와 원가 부정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처분이 그대로 시행되면 10월 29일부터 2년 동안 국내 공공 발주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반도체 급등에 두 달 만의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될 만큼 강했는데,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는 거꾸로 장중 한때 14% 넘게 밀렸습니다. 오늘은 거래 흐름, 방사청 제재 내용,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업, 회사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 확인할 일정까지 차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뉴스 정리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49만8500원… 장중 46만7500원까지, 50만원선 붕괴

먼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흐름부터 보겠습니다. 톱스타뉴스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로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54만원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매도가 쏟아졌어요. 오전 9시 8분에는 48만6000원(-11.31%)으로 50만원선이 무너졌고(CBC뉴스), 서울경제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에는 전 거래일보다 8만500원(14.69%) 내린 46만75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줄여 종가는 49만8500원, 하락률 9.03%로 마감했어요.

시장 전체와 비교하면 하락이 더 두드러집니다. S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코스피는 4.28% 오른 5790.58로, 오전 10시 51분에는 지난 8월 20일 이후 두 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같은 시각 방산이 속한 업종 등락률은 -1.27%였고 LIG D&A의 하락폭은 업종 평균보다 훨씬 컸습니다.

가격 수준도 짚어 볼 만해요. 같은 자료 기준 52주 최고가는 111만8000원, 최저가는 36만원이었습니다. 지금 주가는 52주 고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고, 시가총액은 장중 기준 약 10조5490억원으로 집계됐어요. 참고로 유안타증권 보고서가 나온 10월 8일 당시 주가는 61만6000원, 시가총액은 13조5520억원이었습니다.

## 방사청 '24개월 입찰 제한'은 무엇인가… 법이 정한 최고 수위 제재

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이유는 방사청의 제재 결정입니다. 연합뉴스와 뉴시스에 따르면 방사청은 10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LIG D&A에 대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심의·의결했어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제27조는 부정당업자에게 2년 이내에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에 내려진 24개월은 그 상한, 즉 최고 수준의 제재입니다.

방사청은 제재 수위를 정한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방사청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의 뇌물 액수, 원가 부정 등 장기간에 걸친 계획적 부정행위, 그리고 이런 행위가 국가 안보와 방위사업 전반의 신뢰에 미치는 악영향이에요. 위원회에는 다수의 민간위원이 참여했고, 회사 측 설명과 진술을 들은 뒤 입찰 제한과 과징금 부과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할지도 함께 논의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사청은 과거 뇌물 관련 부정당업자 제재 27건에서 모두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어요. 위원장인 김일동 방사청 차장은 "방위사업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뿌리는 지난 8월 20일 수원지검이 발표한 수사 결과입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방사청 5급 공무원 A씨는 2021년부터 2025년 말까지 자신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사업 중 6개 사업(사업비 915억원 상당)에서 LIG D&A에 유리하게 편파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2021년 10월 '지능형 신호탐지 기술' 과제에서는 평가항목 20개 중 16개 항목에서 LIG D&A에 최고점을 주고, 경쟁 업체에는 20개 항목 모두 최저점을 줬다고 합니다. A씨는 그 대가로 현금 3억2000만원과 하청업체 선정 사례비 1억4000만원 등 모두 4억6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어요.

조선비즈에 따르면 처분은 5근무일이 지난 뒤부터 효력이 생겨, 10월 29일부터 2년 동안 공공기관 발주 사업 입찰이 막힙니다. 제재가 끝난 뒤에도 3년간 입찰 때 벌점이 붙어요. 지난 7월 방사청 계약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이 바뀌면서 '뇌물을 준 자에 대해서는 제재 기간을 감경할 수 없다'는 조항이 추가된 점도 부담입니다.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짓누른 이유… KF-21 유도탄·무인수상정·정찰위성 차질 우려

시장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신규 수주입니다. 서울경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말 계약이 예정된 KF-21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사업이 대표적이에요. LIG D&A는 이 사업의 핵심인 체계종합 분야 제안서 평가에서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보고서는 이 사업 규모를 1조9000억원(개발 7500억원, 양산 1조1500억원)으로 보고, 12월 중 최종 계약을 예상했어요.

조선비즈는 다른 사업들도 짚었습니다. 군 당국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약 6100억원을 들여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했고, 내년부터 업체 선정 절차가 본격화할 예정이에요. LIG D&A는 전신 LIG넥스원 시절인 2015년 무인수상정 '해검'을 개발하며 10년 가까이 기술을 쌓아왔는데, 입찰 제한 기간과 사업 공고가 겹치면 참여할 수 없습니다. 방사청이 10월 13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예고한 '425 정찰위성 2차 사업'도 변수로 꼽혔어요.

추가 제재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한 뇌물공여 관련 방위사업은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등 6개인데, 이번 처분은 그중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사업 하나만 판단한 것이에요. 검찰은 LIG D&A 관계자들이 평가 조작을 발판으로 1조7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자전기' 핵심 기술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방사청은 두 사안이 직접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조선비즈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사는 수출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매출이 해외 매출의 4배에 이르러, 제재가 길어지면 중장기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 그래도 막히지 않는 것들… 기존 계약·해외 수출·유일 생산 품목

다만 이번 제재로 모든 사업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경제와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입찰 제한은 기존 계약의 자동 해지를 뜻하지 않고, 해외 수출 계약에도 직접 적용되지 않아요. 조선비즈에 따르면 국가계약법과 방위사업법에는 '제한받은 자 외에 적합한 제조자가 없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도 있어서, LIG D&A만 생산할 수 있는 방산물자는 수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쌓아 둔 일감도 적지 않습니다. 경제타임스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24조60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수출이 14조원(중동향 9조9000억원 포함)이에요. 유안타증권은 4분기 중 카타르·쿠웨이트의 천궁-II 신규 도입, UAE의 천궁 요격탄 추가와 L-SAM 신규 계약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스위스 L-SAM과 독일 라인메탈 합작법인 등 유럽 사업도 진전을 예상했습니다.

실적 쪽은 기대가 다소 낮아진 상태예요. 유안타증권은 3분기 연결 매출을 1조1969억원(전년 대비 +14.1%), 영업이익을 957억원(+6.9%)으로 추정해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2488억원, 영업이익 1072억원)를 밑돌 것으로 봤습니다. 환율 효과와 낮은 수출 비중, 하반기 1500억~2000억원으로 예고된 연구개발비 집행이 부담 요인이에요. 직전 2분기에는 매출 1조1101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고, 대신증권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고 4분기 비용 부담도 우려된다며 목표가를 낮췄어요(한국경제).

## LIG D&A "유감, 집행정지 신청"… 앞으로 확인할 일정

회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며 사업 등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제재 결정 하루 전인 19일에는 준법감사실을 새로 만들어 법규와 사내 규정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사례도 있습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8월 군수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문제로 3개월 입찰 제한 처분을 받았지만, 소송과 조정을 거쳐 2018년 2월 최종 제재 기간이 45일로 줄었어요. 2019년, 2020년, 2022년에는 계약 불이행으로 각각 8619만여원, 7721만여원, 28억2300여만원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이번 처분으로 최근 10년 사이 네 번째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게 됐어요. 다만 이번에는 바뀐 규정 때문에 처분된 2년 자체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 예전과 다릅니다.

앞으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를 볼 때 확인할 일정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1) 10월 29일 제재 효력 발생 전후,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는지 여부입니다. 받아들여지면 소송이 끝날 때까지 입찰 제한 효력이 멈춰 신규 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수 있어요.
2) 12월로 예상되는 KF-21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사업 최종 계약이 예정대로 체결되는지입니다.
3) 나머지 5개 사업에 대한 방사청의 추가 제재 여부와, LIG D&A 임원 형사 사건 1심 판단입니다.
4) 곧 나올 3분기 실적과 4분기 중동·유럽 수출 계약 소식이에요.

참고로 LIG D&A는 올해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넥스원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검색할 때는 'LIG넥스원 주가'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같은 종목(079550)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 정리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0월 21일 9.03% 내린 49만8500원으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46만7500원까지 밀렸습니다. 방사청이 뇌물·원가 부정 사건을 이유로 법이 정한 최고 수위인 2년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결정하면서, KF-21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같은 국내 신규 수주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에요. 반면 기존 계약과 해외 수출은 직접 영향을 받지 않고, 법원의 집행정지 판단에 따라 제재 효력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29일 효력 발생일과 법원 결정, 12월 KF-21 계약이 이 종목의 방향을 가를 일정으로 보입니다.

출처·참고: 연합뉴스 「[특징주] LIG D&A, 방사청 제재 소식에 9% 급락(종합)」(2026-10-21 15:37), 연합뉴스 「방사청, LIG D&A 뇌물·원가부정에 입찰참가 제한 2년 강력제재」(2026-10-20), 뉴시스 「방사청, LIG D&A에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24개월 입찰자격 제한(종합)」(2026-10-20), 서울경제 「LIG D&A, 2년 입찰 제한에 14%대 급락…신규 수주 차질 우려」(2026-10-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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