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등 4개 대기업, 태안 미래항공산업 업무협약…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주변에 무슨 일이?
태안 남면 천수만 B지구 일대가 '미래항공산업' 거점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대기업들이 업무협약까지 맺었다는 소식이라, 무엇이 정해졌고 무엇이 아직인지 나눠서 정리해 드릴게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월 10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도, 국방과학연구소(ADD), 성일종 국회의원과 미래항공산업 육성·투자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어요.
협약 내용
-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연구·기업지원 인프라 조성에 협력
- 충남도: 연구센터 연계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용수·전력 공급 등 기업 유치 기반 구축
- ADD: 연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고 기업 입주 지원
- 4개 기업: 연구센터 인근을 연구·실증·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 시설 투자 방안을 '검토'
연구센터 규모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에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3,294억원이 투입된대요. 길이 2.2km(향후 2.7km 확장 계획), 폭 45m의 활주로와 격납고, 연구실, 관제탑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ADD는 전국에 흩어진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이곳에 모을 계획이래요.
참고로 오마이뉴스(1월)는 총사업비를 '3,4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해, 매체마다 금액이 조금 달라요. 연합뉴스 숫자는 투입 계획액, 오마이뉴스 숫자는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해 주세요.
반대 목소리도 있어요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관광도시 태안의 관문에 대규모 군사시설을 설치하려 한다며 "법적 효력 없는 MOU"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어요. 협약식장 앞에는 반대 펼침막도 걸렸대요.
사고파는 분들이 알아 두실 점
MOU는 함께 노력하자는 약속이지, 투자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기사에서도 기업들은 투자 방안을 '검토'한다고 돼 있어요. 활주로 주변은 소음 우려가 제기되는 곳이기도 해서, 같은 사업이 어떤 분께는 호재, 어떤 분께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실제 산단 지정이나 기업 투자 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보시는 게 좋겠어요.
※ 이 글은 언론 보도를 요약한 뉴스 정리이며, 투자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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