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넘게 표류한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충남지사 "연내 결단"… 1·2지구는 새 방향으로
안면도 땅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라는 말을 오래 들어 오셨을 거예요. 이 사업의 향방이 올해 안에 판가름 날 전망이라 정리해 드릴게요.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9월 8일 태안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과 관련해 연내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어요.
어떤 사업이냐면요,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민간자본을 들여 휴양 관광지를 만드는 계획이에요. 1991년 관광지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7차례 무산되고 시행자가 바뀌는 등 30년 넘게 제자리걸음이었대요.
지금 막힌 곳은 돈이에요. 2022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3·4지구 개발에 참여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충남도는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자금 문제를 풀려 했는데, 최근 심사에서 보류됐대요.
박 지사는 "보류 원인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강해서 다시 도전하겠다"며, 그래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결단 후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했어요. 아주경제에 따르면 민간투자 방식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일부 사업지를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한대요.
1·2지구는 방향을 새로 잡았어요. 1지구는 꽃박람회와 정원 등을 중심으로 공공이 주도하고, 2지구는 연수원 기능에 가족 휴양·복합레저시설을 결합하는 방향이에요. 구체적인 개발 방향은 연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요.
중도일보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는 안면도 외에도 RE100 산단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조기 착공, 신진항 접안시설 확충 등 태안 현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어요. 지난 4~5월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후속 꽃축제로 이어 가겠다는 뜻도 내비쳤고요(아주경제).
사고파는 분들이 알아 두실 점
대형 관광지 개발은 주변 숙박·상가·토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예요. 하지만 이 사업은 이미 여러 번 무산된 이력이 있고, 지금도 자금 조달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어요. 박 지사도 "군민들에게 더 이상 희망고문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을 정도예요(문화일보). 연말 발표 내용에서 사업 주체와 자금 조달 방식이 확정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좋겠어요.
※ 이 글은 언론 보도를 요약한 뉴스 정리이며, 투자 권유나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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