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콘 주가 1만5830원, 하루 29.97% 상한가… 앤트로픽 IPO 훈풍에 반도체 장비주 동반 급등, 상장 2주 만에 고점 2만8800원서 반토막 났던 새내기, 이달 말 보호예수 해제가 변수?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멜콘 주가는 10월 27일(화) 낮 12시 8분 현재 1만583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1만2180원보다 3650원(29.97%) 오른 상한가에 묶여 있습니다. 오전 9시 22분에 이미 상한가에 진입했고(서울경제), 낮 12시 8분 기준 거래량은 285만5458주, 거래대금은 약 418억원이에요. 시가총액은 약 1995억원입니다(네이버페이 증권).
급등의 배경은 간밤 미국에서 날아온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소식입니다. 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신고서를 내고 11월 중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반도체 장비주가 일제히 뛰었어요. 코스피는 장중 4%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한국일보). 오늘은 멜콘 주가의 하루 흐름, 멜콘이 어떤 회사인지, 상장 2주 동안의 롤러코스터, 그리고 앞으로 볼 변수를 정리해 드릴게요. 투자 권유가 아닌 뉴스 정리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 멜콘 주가 1만5830원 상한가… 9시 22분 '상' 직행, 반도체 장비주 동반 강세
먼저 멜콘 주가의 하루 흐름입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멜콘은 이날 1만2510원에 출발해 장중 저가 1만2500원을 찍은 뒤 빠르게 올라 상한가 1만5830원에 도달했어요. 서울경제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상한가 진입 시점의 거래대금은 약 367억원, 거래량은 253만929주였고, 매수·매도 비율은 58대 42로 매수 우위였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 1만2180원은 직전 거래일보다 0.57% 내린 가격이었어요.
멜콘만 오른 것이 아닙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엑시콘이 18.61%, 티에프이 13.66%, 마이크로컨텍솔 11.61%, 코세스 11.31%, 글로벌테크놀로지 10.99%, 뉴파워프라즈마 10.21%, 인텍플러스 10.02% 오르는 등 코스닥 반도체·반도체 장비 중소형주가 일제히 두 자릿수 강세를 보였어요. 서울경제는 기계·장비업 184개 종목 가운데 158개가 오르는 가운데 상한가는 멜콘 1개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전체도 뜨거웠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230.46포인트(4.21%) 오른 5699.93, 코스닥은 30.31포인트(4.17%) 오른 757.52를 기록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낮 12시 8분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3.53% 오른 5662.72, 코스닥이 2.97% 오른 748.80으로 상승폭을 조금 줄였지만 여전히 강세입니다(네이버페이 증권).
## 앤트로픽 IPO가 왜 멜콘을 끌어올렸나… AI 투자심리 회복, 직접 계약은 아냐
앤트로픽 소식이 반도체 장비주로 번진 경로는 이렇습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그동안 코어위브의 부채 부담과 메타의 잉여현금흐름 적자 전환으로 AI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었는데, 앤트로픽이 'ANT'라는 종목 코드로 11월 중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어요.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2.4%, 마이크론이 3%, 브로드컴이 2.3%, AMD가 2.8% 올랐습니다. 머니투데이는 스페이스X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움직임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어요.
AI 기업이 커질수록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늘고, 반도체를 더 많이 만들려면 장비도 더 필요하다는 기대가 장비주 매수로 이어진 셈입니다. 다만 아주경제(Aju Press)는 멜콘의 상승을 앤트로픽 IPO 이후 AI 관련주 관심이 되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을 뿐, 멜콘과 앤트로픽 사이의 직접적인 사업 관계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에 기댄 상승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어요.
시가총액이 작다는 점도 상승폭을 키운 요인입니다. 아주경제는 멜콘의 시가총액이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작고 최근 상장한 종목이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고 짚었어요. 같은 뉴스에도 대형주는 5~7% 오를 때 소형 새내기주는 상한가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 멜콘은 어떤 회사? 포토공정 온습도 제어장비, 작년 매출 418억·영업이익 62억
멜콘은 2003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장비 기업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 장비 내부의 온도와 습도, 공기 청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비를 만들어요. 아주경제에 따르면 특히 빛으로 반도체 위에 회로 패턴을 새기는 포토(노광) 공정에 쓰이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치(THC)와 초청정 공기 공급 장치(XPS)가 주력 제품입니다. 회로 선폭이 미세해질수록 온도·습도의 아주 작은 변화도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런 장비가 필요해요.
실적은 최근 크게 좋아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멜콘의 지난해(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8억3300만원, 영업이익은 61억5800만원이에요. 아주경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25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이었으니, 1년 새 매출은 약 67% 늘고 영업이익은 15배 넘게 불어난 셈입니다(단순 계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2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16%였어요. 아주경제는 멜콘이 향후 대만 TSMC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밸류에이션을 단순 계산해 보면, 현재 시가총액 약 1995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약 62억원의 약 32배 수준이에요(단순 계산). 상반기 영업이익 36억원을 두 배로 늘려 연간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72억원이 되고, 이 경우 약 28배입니다(단순 계산). 실제 연간 실적은 하반기 수주와 매출 인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상장 2주 만의 롤러코스터… 공모가 1만2300원, 첫날 2만8800원 '따블' 뒤 반토막
멜콘 주가는 상장 이후 극단적인 등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멜콘은 10월 15일 코스닥에 상장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700~1만2300원) 최상단인 1만2300원이었어요. 아이피오스탁에 따르면 기관 수요예측 단순 경쟁률은 1136.84대 1,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1741대 1에 달했습니다. 상장주선인은 대신증권이에요.
상장 첫날인 15일에는 개장 직후 공모가보다 134.15% 오른 2만8800원까지 치솟으며 '따블'을 기록했어요. 하지만 이날 코스닥 지수가 7.65% 급락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연합뉴스). 이후에도 하루 10~20%씩 오르내리는 장세가 이어졌어요. 네이버페이 증권 일별 시세(통합 기준)를 보면 16일 15%대, 20일 19%대 급락했다가 21일 27%대 급등했고, 22일과 23일에는 다시 이틀 연속 10%대 하락했습니다. 26일에는 장중 1만1550원까지 밀려 공모가 1만2300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어요. 이 가격이 현재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52주 최저가입니다.
숫자로 정리하면, 오늘 상한가 1만5830원은 공모가 1만2300원보다 약 28.7% 높지만, 상장 첫날 고점 2만8800원보다는 약 45% 낮은 가격이에요(단순 계산). 26일 장중 저점 1만1550원과 비교하면 약 37% 높은 가격입니다(단순 계산). 서울경제도 지난 1개월간 멜콘이 상승 2회, 하락 6회를 기록했다고 집계했어요.
## 멜콘 주가 다음 변수… 상한가 유지·보호예수 해제·앤트로픽 상장 일정
앞으로 멜콘 주가를 볼 때 확인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상한가 유지와 내일의 흐름입니다. 멜콘은 21일에도 27%대 급등한 뒤 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10%대 하락한 전례가 있어요. 오늘 상한가가 장 마감까지 유지되는지, 그리고 지수 급등 분위기가 식은 뒤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는지가 첫 시험대입니다.
둘째,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의 해제 일정입니다. 아이피오스탁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은 33%였고, 확약 건수는 15일 확약 511건, 1개월 확약 143건, 3개월 확약 92건, 6개월 확약 51건이었어요. 15일 확약이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상장일(10월 15일)로부터 15일이 지나는 이달 말 전후와 1개월이 지나는 11월 중순 전후에 매물이 나올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날짜는 단순 계산이며, 정확한 해제일은 공시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업황과 회사의 숫자입니다. 앤트로픽은 11월 중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상장 과정에서 AI 투자심리가 계속 살아 있는지가 반도체 장비주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어요. 멜콘 자체로는 TSMC 공급 계획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지,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에서 상반기 수준의 영업이익률 16%가 유지되는지가 주가를 받쳐 줄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멜콘 주가는 10월 27일 앤트로픽 IPO 훈풍 속에 반도체 장비주가 동반 급등하면서 29.97% 오른 1만583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포토공정 온습도 제어장비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5배 넘게 늘어난 성장주지만, 상장 2주 만에 고점 2만8800원에서 공모가 아래까지 밀렸다가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큰 새내기주예요. 앤트로픽과의 직접적인 사업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이달 말 이후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시고, 공식 공시를 차분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신이말했다에서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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