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기사·공식 자료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직접 방문 후기가 아니며, 영업 여부·메뉴·가격은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태안읍에서 **태안 칼국수**를 찾는 분들에게 소개할 만한 곳이 있습니다. 태안군청 오감관광 홈페이지의 연재 '태안 따라 가게'는 태안읍 서부시장의 작은 국숫집 '파전칼국수'와 이곳을 운영하는 장래덕·장병돈 자매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이 글은 태안군청이 제작한 그 글을 바탕으로 태안 칼국수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태안 칼국수 맛집 기본 정보**
- 상호: 파전칼국수
- 위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서부시장 시장3길 11-3 (태안군청 오감관광 기준)
- 전화: 041-673-2772 (태안군청 오감관광 기준)
- 대표 메뉴: 바지락을 넣은 칼국수
**테이블 6개짜리 가게에 줄이 서는 이유**
군청 글에 따르면 파전칼국수는 테이블이 여섯 개뿐인 작은 가게지만, 손님들 사이에서 '줄서기와 합석은 기본'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늘 붐빈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방송에도 나왔다고 소개됐습니다. 가게를 꾸리는 장래덕(글 작성 당시 66세)·장병돈(63세) 씨는 자매로,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고 합니다. 언니는 자매가 싸우면 음식이 맛이 없어진다며 서로 이해하기 때문에 다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파전 가게가 칼국숫집이 된 사연**
자매가 가게를 연 것은 글 작성 당시로부터 33년 전입니다. 처음에는 파전 같은 음식을 팔려 했지만 그 자리가 주거지역이어서 주점 허가가 나지 않았고, 대신 음식점 허가를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먹거리가 넉넉하지 않던 시절이라 싸게 먹을 수 있는 국수 장사를 시작했고, 가게를 알리기 위해 싸게 팔자는 결론을 내려 국수 300원, 칼국수 500원, 파전 2,000원에 팔았다고 회상합니다. 그렇게 붙은 가게 이름이 '파전칼국수'입니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국수 면을 벽에 던져 붙으면 익은 것이라는 말을 듣고 매일 면을 벽에 던져 봤다는 일화도 실렸습니다. 언니는 국수 열여섯 그릇을 머리에 이고 5층까지 배달을 다니다 불은 면 때문에 항의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울었던 기억도 털어놓았습니다.
**태안 칼국수 맛을 만드는 태안 재료**
군청 글은 손님이 이 집에서 세 번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맛있어서, 바지락이 많아서, 값이 싸서 놀랐다는 것입니다. 자매는 맛의 비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태안에서 난 재료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면도 고추, 태안 송화 소금, 가게 앞 갯벌에서 캐 온 바지락을 쓴다는 설명입니다. 홍성에서 오는 단골이 홍성에도 가게를 내 달라고 하자, 그곳에는 매일 잡아 오는 싱싱한 바지락이 없어서 안 된다고 답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고 두 시간 반을 달려온 손님에게 고마워서 바지락을 듬뿍 넣어 줬다는 이야기도 실렸습니다.
글이 실릴 당시 칼국수 값은 삼천 원이었고, 자매는 중학생이 내든 고등학생이 내든 돈을 꼭 두 손으로 받으며 칼국수는 삼천 원이어도 인사는 만 원짜리로 하자고 마음먹는다고 합니다. 다만 이 가격은 글 작성 당시 기준이므로 현재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건네는 태안 관광지도**
가게 벽에는 연예인 사인과 함께 커다란 태안군 관광지도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고 서울, 대구, 전주에서, 때로는 일본인 관광객까지 찾아오는데, 태안이 처음인 손님이 많아 관광안내도를 챙겨 두고 건넨다는 것입니다. 자매는 신두사구를 돌아 천리포수목원에 들렀다가 의항을 거쳐 안면도로 가는 코스를 자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07년 기름유출사고 때 태안을 도우러 왔던 교수와 학생들이 찾아오면 번거로워도 따로 주꾸미를 끓여 칼국수에 넣어 준다는 이야기도 소개됐습니다.
**지금도 점심엔 칼국수를 먹는 자매**
글의 마지막에는 자매가 30년 넘게 점심마다 꼭 자신들이 파는 칼국수를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들은 질리지 않느냐고 묻지만, 자매는 이 음식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한데 질리겠느냐고 답한다고 합니다. 어려웠던 시절을 버티게 해 준 음식이자 전국의 손님을 만나게 해 준 음식, 고향 태안을 알릴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 군청 글의 설명입니다. 자매가 손으로 직접 국수를 뽑아 온 지 30년이 훌쩍 넘었다는 사진 설명도 함께 실렸습니다.
**정리**
태안군청 글 기준으로 파전칼국수는 서부시장에서 33년 넘게 자매가 손으로 면을 뽑아 온 작은 국숫집이며, 태안 바지락과 송화 소금으로 맛을 내는 곳입니다. 태안 칼국수를 찾는다면 읍내 시장 구경과 함께 참고할 만한 곳입니다. 작은 가게라 붐빌 수 있으니 영업 여부는 미리 전화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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