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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빵 원조, 1939년부터 이어온 경주 대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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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빵 원조, 1939년부터 이어온 경주 대표 빵

> 공개된 기사·공식 자료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직접 방문 후기가 아니며, 영업 여부·메뉴·가격은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경주 여행 선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경주 황남빵**입니다. 경주 황남빵은 첨성대, 불국사와 함께 경주의 명물로 꼽히는 팥빵으로, 1939년 창업 이후 3대째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기사(2016.1.28) '77년 역사 황남빵, 변한 것은 가격뿐'을 중심으로 황남빵의 역사와 만드는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경주 황남빵 기본 정보**
- 본점 위치: 경북 경주시 계림로 72 (황오동), 대릉원 북쪽 (2016년 기사 기준)
- 대표 제품: 황남빵 (국화 문양을 찍은 팥소 빵)
- 운영: 창업주 고 최영화 씨의 둘째 아들 최상은 대표 (2016년 기사 기준)

**경주 황남빵은 어떤 빵인가**

한국일보는 황남빵을 계란으로 반죽한 밀가루에 팥소를 듬뿍 넣고 고유의 국화 문양을 찍어 노릇하게 구운 빵이라고 설명합니다. 전체 무게에서 팥이 70%나 차지하기 때문에 껍질은 얇으면서도 터지지 않아야 하고, 딱딱하지 않고 촉촉해야 한다고 합니다. 얇은 만큼 터지기 쉬워 반죽과 빵을 빚는 데 높은 수준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기사는 천안 호두과자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국산 팥과 전용 밀가루**

기사에 따르면 황남빵은 팥 값이 아무리 올라도 수입 팥을 쓴 적이 없다고 합니다. 국산 팥 값이 너무 올라 적자를 보는 한이 있어도 국산만 쓰는 것이 전통이자 자존심이라는 설명입니다.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밀가루는 제분회사에서 황남빵용으로 따로 만든 것을 쓴다고 합니다. 기사 작성 당시 경주 본점에서는 10여 명의 제빵사가 쉼 없이 빵을 빚고 구웠다고 전했습니다.

**1939년, 황남동의 유일한 빵집**

황남빵의 역사는 19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창업주 고 최영화 씨가 21살 되던 해 경주 황남동에 빵가게를 차렸습니다. 2차 대전 등으로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에는 잠시 문을 닫는 등 부침을 겪다 1955년 무렵부터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변변한 간판도 없었지만 황남동의 유일한 빵집이라 '황남빵'으로 불렸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졌고, 주전부리가 귀하던 시절 수학여행객과 신혼여행객의 필수 선물 코스였다고 합니다.

**변한 것은 가격뿐인 경주 황남빵**

기사 제목처럼 황남빵은 창업 이후 재료와 만드는 법이 그대로이고, 변한 것은 가격뿐이라고 소개됐습니다. 처음 1개에 50전이던 것이 해방 직후 2환, 5·16 직전 20환이 됐고, 화폐개혁 후 2원에서 다시 시작해 1993년 200원, 기사 작성 당시인 2016년에는 800원이었다고 합니다. 크기와 재료, 만드는 법이 그대로이니 우리나라 물가 변천사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이 가격은 2016년 기사 기준이며 현재 가격은 공식 판매처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분점을 늘리지 않는 이유**

기사에 따르면 황남빵은 유명세를 타고도 전국에 분점을 내거나 프랜차이즈로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고유의 맛과 품질을 지키려면 장인정신이 필요하고, 무분별한 확장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황남빵을 만드는 곳은 경주 본점과 서울 롯데월드몰 두 곳뿐이었고, 판매처는 경주 시내 특산품 판매점과 동대구역, 경주역, 신경주역, 온라인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온라인 주문도 맛을 지키기 위해 휴일 다음 날에는 받아 볼 수 없게 운영했다고 전했습니다.

**3대째 이어지는 가업**

한국일보에 따르면 둘째 아들 최상은 대표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1978년부터 빵 제조에 뛰어들었고, 그의 아들이 경영 수업을 받으며 3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994년 경주시 향토음식으로 지정됐고, 1998년 현재 본점 자리로 확장 이전했으며, 상표등록과 제조특허 출원, 2002년 철탑산업훈장, 2013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선정 등의 이력이 소개됐습니다.

**경주 황남빵 살 때 알아둘 점**

기사에 따르면 황남빵은 유사품이 100개가 넘을 만큼 비슷한 빵이 많습니다. 경주 시내에는 이름이 비슷한 빵집이 여럿 있으니 원조를 찾는다면 대릉원 북쪽 본점 위치와 정확한 상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판매처와 택배 운영 방식은 2016년 기사 기준이라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공식 판매처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정리**

한국일보 기사를 기준으로 보면 경주 황남빵은 1939년 황남동의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국산 팥과 변하지 않는 제조법으로 이름을 지켜 온 경주 대표 빵입니다. 경주 여행길에 선물을 고민한다면 그 역사와 함께 참고해 볼 만합니다.

출처·참고: 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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