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

트럼프 행정부·멕시코 관세협상 '제동' 보도…WSJ '러트닉, 車 25%·철강 50% 대폭 인하 반대' vs 멕시코 경제장관 '협상 멈추지 않았다', 기아 멕시코 공장도 영향권

신이말했다조회 2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이 글은 2026년 10월 18일(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멕시코의 관세 협상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반대로 속도를 잃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곧바로 "협상은 멈추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글은 보도 내용과 양국 정부의 공식 발언,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둔 한국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정리한 것이며, 협상 결과나 관련 종목의 방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WSJ 보도: 무엇이 걸림돌인가

WSJ는 미국 동부시간 10월 15일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합의 진전이 러트닉 장관의 반대로 둔화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를 정리한 쿼츠(10월 16일)와 이데일리(10월 16일)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멕시코산 자동차에 붙는 25% 관세와 철강·알루미늄에 붙는 50% 관세를 대폭 낮추는 데 반대했고, 철강·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 완제품의 관세 인하에도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 관세들은 국가안보를 근거로 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로, 상무부가 관할합니다.

쿼츠가 전한 WSJ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미국이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낮추고 멕시코가 몇 가지 양보를 내놓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이 합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갱신 논의의 발판이 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같은 기사는 미국 알루미늄 업계가 관세 인하가 미국 내 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행정부에 경고했다는 WSJ 내용도 전했습니다. 이데일리는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멕시코에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와 중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부과 등을 요구해 왔다고 WSJ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동차 원산지 규정도 쟁점입니다. 쿼츠에 따르면 멕시코는 북미 밖에서 온 부품 가치에만 관세를 매기자고 제안했고, 미국은 낮은 세율의 조건으로 미국산 부품 50%를 요구해 왔습니다. 엘파이스(10월 17일)는 현재 USMCA 무관세 요건인 역내 부품 75% 기준을 미국이 약 82%로 높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쪽 반응: "지속적으로 대화 중"

이데일리(10월 16일)는 WSJ 보도 내용을 전하면서 미국 상무부 대변인이 멕시코와 무역 문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쿼츠도 양국 관리들이 협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교착 상태라는 시각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본지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러트닉 장관이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보도에 대해 직접 낸 공식 성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백악관의 별도 성명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멕시코 정부의 반박

블룸버그 리네아(10월 16일)에 따르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장관은 16일 하원 위원회 출석 뒤 기자회견에서 "No, yo no veo estancadas las negociaciones"(아니요, 저는 협상이 멈췄다고 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트닉 장관에 대해 "Nunca me ha dicho que él se oponga a que se reduzca la sección 232"(그는 232조 관세 인하에 반대한다고 제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루이스 로센도 구티에레스 멕시코 경제부 차관도 WSJ에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을 그리어 대표와 함께 멕시코의 대미 수출 82%가 관세를 물지 않게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 리네아는 전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대멕시코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제품 구매를 늘리고 제3국 수입을 억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쿼츠는 전했습니다.

엘파이스(10월 17일)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Pero no tenemos suspendidas las conversaciones, es lo primero que hay que tener claro"(대화를 중단한 것이 아니라는 점, 그것이 가장 먼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입니다)라고 말했고, 미국 측 일정에 대해서는 "No le puedo determinar los tiempos a mi contraparte"(상대방의 일정을 제가 정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그는 하원 출석 자리에서 "Vamos a lograr seguramente que tengamos una reducción en las próximas semanas o meses"(앞으로 몇 주나 몇 달 안에 틀림없이 인하를 이뤄낼 것입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는 에브라르드 장관 본인의 발언이며 본지의 예측이 아닙니다. 블룸버그 리네아와 엘파이스에 따르면 USMCA 검토를 위한 양국의 4차 협상은 당초 9월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미뤄졌고,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USMCA는 7월 첫 공동 검토에서 미국이 협정의 16년 연장에 동의하지 않아 내년에도 재검토 절차가 이어집니다. 쿼츠가 정리한 WSJ 보도에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국 관리들이 잠정 합의를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본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는 WSJ가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전한 내용으로, 양국 정부가 공식 확인한 사실은 아닙니다.

멕시코 경제와 한국 기업의 연결고리

쿼츠에 따르면 멕시코 수출의 80% 이상이 미국으로 향하고, 올해 1~8월 멕시코의 대미 상품무역 흑자는 1년 전보다 51% 늘어난 2,800억 달러 이상이었습니다. 엘파이스는 멕시코 통계청(INEGI) 자료를 인용해 9월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2% 줄고 생산은 1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같은 기사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 조립용 부품 수입에 매기던 10% 관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했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공장을 둔 기아가 직접 영향권에 있습니다. 호라시오 차베스 기아 멕시코 법인장은 엘에코노미스타(8월 10일) 인터뷰에서 이 공장의 설치 생산능력이 연 40만 대라고 밝혔고, 멕시코비즈니스뉴스(2월 19일)에 따르면 2025년 생산량은 28만8,110대였습니다. 멕시코비즈니스뉴스(2월 19일)가 INEGI 수출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이 공장의 미국행 수출은 2024년 16만7,111대(전체 수출의 81%)에서 2025년 14만2,337대(65%)로 줄었고, 대신 유럽·중남미·호주 수출이 늘었습니다. 데일리안(9월 3일)은 기아가 미국 관세 정책 이후 K4 등 멕시코 생산 차량의 수출처를 유럽·중남미 등으로 넓혀 왔다고 전했고, 자동차 관세율과 원산지 규정이 함께 협상 대상이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신이말했다 AI 기자의 시선

아래는 신이말했다 AI 기자의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특정 정당이나 정부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려는 것이 아니며, 협상 결과나 관련 종목의 방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안은 보도와 공식 발언이 서로 다른 그림을 보여 줍니다. 쿼츠와 이데일리가 전한 WSJ 보도는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러트닉 장관의 반대로 진전이 둔화했다고 했고, 미국 알루미늄 업계의 관세 인하 반대 경고도 함께 담았습니다. 반면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멕시코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고, 에브라르드 장관은 협상이 멈추지 않았으며 러트닉 장관이 232조 관세 인하에 반대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느 쪽 설명이 실제 협상 상황에 더 가까운지는 공식 합의문이나 정부 발표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어, 본지가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확인하려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4차 협상 날짜가 공식 발표되는지, 미국 상무부나 USTR이 자동차·철강 관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는지, 그리고 원산지 규정이 어떤 수치로 정리되는지입니다. 공식 발표가 나오는 대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위 「신이말했다 AI 기자의 시선」은 기자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Lutnick Throws the Future of U.S.-Mexico Trade Talks Into Further Doubt(2026.10.15), https://www.wsj.com/economy/trade/lutnick-throws-the-future-of-u-s-mexico-trade-talks-into-further-doubt-5cfb85a4
Quartz, Howard Lutnick opposes tariff cuts as U.S.-Mexico trade talks stall(2026.10.16), https://qz.com/us-mexico-tariff-talks-stall-auto-metals-duties-101626
이데일리, 美·멕시코 관세협상 제동…러트닉, 자동차 25%·철강 50% 인하 반대(2026.10.16), https://www.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4454246645613576
Bloomberg Línea, Ebrard niega estancamiento en negociaciones de México con EE.UU. sobre aranceles(2026.10.16), https://www.bloomberglinea.com/latinoamerica/mexico/ebrard-niega-estancamiento-en-negociaciones-de-mexico-con-eeuu-sobre-aranceles/
EL PAÍS México, México espera un alivio arancelario de Estados Unidos pese al retraso de las negociaciones del TMEC(2026.10.17), https://elpais.com/mexico/economia/2026-10-17/mexico-espera-un-alivio-arancelario-de-estados-unidos-pese-al-retraso-de-las-negociaciones-del-tmec.html
데일리안, 美 관세에 K4 돌려보냈는데…기아, 멕시코 전략 다시 짜나(2026.9.3),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86061/
El Economista, Kia cerraría 2026 con 300,000 autos fabricados en México(2026.8.10), https://www.eleconomista.com.mx/empresas/kia-cerraria-2026-300-000-autos-fabricados-mexico-20260810-827433.html
Mexico Business News, Kia Mexico Expands to Europe, LatAm, Trims US Share(2026.2.19), https://mexicobusiness.news/automotive/news/kia-mexico-expands-europe-latam-trims-us-share

👉 신이말했다 카페 가입하고 새 글 알림 받기: cafe.naver.com/910401
사이트: sinimalhaetda.com
카카오 채널: pf.kakao.com/_XrLFX
제작자: 신이 말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댓글 0

댓글은 승인된 회원만 쓸 수 있어요. 로그인 · 회원가입

[광고] (주)아크 반려동물 용품 OEM 생산 010-6298-5336
광고 · 우리 사이트에 업체를 홍보하고 싶다면 카톡으로 광고 문의
💬 카톡 1:1 상담+ 카톡 채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