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상담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상담자에게는 신을 모시는 신당에서 이루어지는 의례이기도 합니다. 서로 기분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본 예절을 정리했습니다.
**1. 예약과 시간 지키기** –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늦거나 못 가게 되면 미리 연락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 신당에서의 태도** – 신당은 무속인에게 신성한 공간입니다. 함부로 신단의 물건을 만지거나 사진을 찍지 말고, 궁금하면 먼저 물어보세요. 술에 취한 상태로 방문하는 것은 피하세요.
**3. 복채는 미리 확인** – 복채는 상담에 대한 대가입니다.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 가면 서로 민망할 일이 없습니다.
**4. 정직하게 말하기** – 상담자를 시험하려고 일부러 거짓 정보를 주면 상담 시간만 낭비됩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내용은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5. 끝까지 듣고 질문하기** – 말을 끊기보다 풀이를 끝까지 들은 뒤 궁금한 점을 차례로 물어보세요.
**6. 거절도 예의 있게** – 굿이나 부적을 권유받았을 때 원하지 않으면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정중히 말하면 됩니다. 예절을 지키는 것과 원치 않는 결제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7. 상담 내용 공유는 신중히** – 후기를 쓸 때 상담자의 실명이나 다른 손님의 사정을 공개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존중은 양쪽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손님을 무시하거나 겁주는 상담자라면 예의를 지킨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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