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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4%·대만 -3%·CSI300 14개월 최저… 15일 아시아 증시도 '검은 목요일', 코스피만의 문제였을까?

신이말했다 운영진조회 4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한국 증시가 크게 흔들린 15일, 이웃 나라 증시는 어땠을까요? "우리만 유독 심했던 걸까, 아니면 아시아 전체의 문제였을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글로벌이코노믹(15일 오후 1시 15분 입력) 보도를 중심으로 일본·대만·중국·홍콩 증시의 움직임을 정리해 봤어요. 기사 속 수치는 장중 시점의 것이라 마감 때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라 시장 비교를 위한 뉴스 정리예요.

■ 일본: 닛케이 4% 넘게 하락, 반도체주 직격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4% 이상 급락해 6만5000선 아래로 밀려났어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키옥시아홀딩스가 11.4% 폭락했고, 반도체 장비 대표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이 7.2% 떨어졌습니다. 한국에서 삼성전자(한때 -9.9%)와 SK하이닉스(-11%대)가 크게 밀린 것과 같은 흐름이에요. 메모리와 장비 업종이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같은 보도는 현대차가 6.3% 급락하는 등 국내에서는 반도체 밖의 대형주까지 매도가 번졌다고도 전했어요.

■ 대만: TSMC 실적 앞둔 관망 속 3% 하락

대만 자취안(TAIEX) 지수는 TSMC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서 3.0% 하락했다고 해요.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아시아 증시가 이날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거듭 언급됐습니다. 서울경제도 오후 3시에 발표될 TSMC 실적을 코스피 하방을 가늠할 핵심 분수령으로 소개했어요. 대만 지수의 경우 알파경제가 소개한 대신증권 분석을 보면 흥미로운 비교가 있어요. 6월 22일 이후 10월 12일까지 대만 가권지수가 3.3% 오르는 동안 코스피는 30.0% 빠졌다는 거예요. 이 연구원은 이를 시장이 'AI 수요'가 아니라 '메모리 이익의 정점'을 의심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중국·홍콩: 14개월·6개월 만의 저점

중국 본토 증시도 약세였어요.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상하이·선전 증시의 CSI 300 지수는 오전 중 1.7% 하락한 4,147.46으로 2025년 8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칩 관련 기술주 중심의 커촹반(STAR 50) 지수는 2.8% 급락해 6개월 만에 최저였고, 홍콩 항셍지수는 1.1%, 항셍테크지수는 2.4% 내렸습니다. 같은 기사에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돌파구 발표가 한국과 미국의 메모리 과점 구도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거론됐어요. 다만 중국 증시 하락의 모든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기사도 복합 요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 공통 요인: 미국 CPI와 AI 부채 우려

아시아 증시를 함께 흔든 공통 요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혔어요. 첫째는 미국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로 시장 컨센서스(3.6%)를 웃돌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공포가 되살아난 점이에요.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25bp 인상 확률이 한 달 전 50%에서 66%로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5.33%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둘째는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큰 빚을 낸 기업들의 부채 리스크예요. 코어위브 회사채 수익률이 15%에 육박한 일이 AI 투자의 자금 조달 비용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됐습니다. 이 두 요인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 기술주 전체에 적용되는 이야기예요.

■ 그렇다면 한국이 더 민감했던 이유는?

같은 충격에도 한국의 낙폭이 컸던 이유로는 몇 가지 분석이 있었어요. 먼저 반도체 비중이 높아 AI 우려에 민감하다는 점이에요. 알파경제는 대신증권 분석을 인용해 8~9월에 외국인이 31.7조원을 팔 때는 반도체 2사의 자사주 매입이 하루 1.61조원씩 받아내 코스피가 오히려 3.7% 올랐는데, 삼성전자 매입이 끝난 뒤에는 그 완충이 하루 0.79조원으로 줄어 10월 외국인 13.0조원 순매도에 지수가 11.7% 빠졌다고 설명했어요. 또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와 레버리지 ETF의 기계적 매도도 낙폭을 키웠다고 했습니다. 서울경제는 코스피의 15일 낙폭이 7월 폭락기의 저점을 향해 가는 모습이라고 전했어요.

■ 해외 증시 비교, 이렇게 활용하세요

이웃 나라와 지수를 비교하는 건 '내 계좌의 하락이 나만의 문제인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국가별 지수는 업종 구성, 환율, 투자자 구성이 달라서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컨대 같은 4% 하락도 반도체 비중이 높은 지수와 낮은 지수에서는 의미가 달라요. 비교할 때는 시점(장중인지 마감인지)과 기준(현지 통화인지)도 확인하세요. 오늘 소개한 수치들은 모두 장중 보도에 기반하므로, 마감 후 확정 수치는 각국 거래소나 통신사를 통해 다시 확인하시길 권해요.

정리하면, 15일 닛케이는 4% 이상, 대만 자취안은 3.0%, CSI 300은 1.7%(14개월 만의 최저), 항셍테크는 2.4% 하락해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한국은 반도체 비중과 수급 사정 때문에 낙폭이 더 컸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미국 CPI와 AI 부채 우려가 공통 변수였습니다. 여러분은 해외 증시 소식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 이 글은 언론 보도를 요약한 뉴스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장중 수치는 마감과 다를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참고: 글로벌이코노믹 「"美 인플레 쇼크·AI 부채 뇌관"… 코스피 7%·닛케이 4% 폭락, 亞 증시 '검은 목요일'」(2026-10-15), 알파경제 「[분석] 코스피 200일선 이탈.."6000선 이하 매도 실익 없어"」(2026-10-15), 서울경제 「"바닥은 어디에…"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에 7월 저점 향하는 증시」(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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