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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수수빵 원조, 동성로 '삼송빵집' 통옥수수빵(마약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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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수수빵 원조, 동성로 '삼송빵집' 통옥수수빵(마약빵)

> 공개된 기사·공식 자료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직접 방문 후기가 아니며, 영업 여부·메뉴·가격은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대구 '빵지순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메뉴가 **대구 옥수수빵**, 일명 '마약빵'입니다. 대구 옥수수빵의 원조는 동성로의 '삼송빵집'으로, 1957년 남문시장에서 시작한 대구의 오래된 빵집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대구역사문화대전 항목 '삼송빵집'과 '마약옥수수빵', 그리고 중앙일보 기사(2015)를 바탕으로 이 빵집과 통옥수수빵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대구 옥수수빵 원조집 기본 정보**
- 본점 위치: 대구 중구 중앙대로 397 (동성로3가), 진골목과 동성로 사이 (대구역사문화대전 기준)
- 대표 메뉴: 통옥수수빵(일명 마약빵), 구운 고로케
- 그 밖의 메뉴: 크림치즈빵, 호두단팥빵 등 (대구역사문화대전 기준)

**남문시장에서 동성로까지, 삼송빵집의 역사**

대구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삼송빵집은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삼송제과'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1965년 서문시장이 있는 대신동으로 옮겼지만, 1970년대 화재와 서문시장 상권 침체로 1987년 동성로로 다시 이전했다고 합니다. 창업과 관련해 '마약옥수수빵' 항목은 박한동 씨가 문을 열었다고 적었고, 중앙일보 기사는 박성욱 사장이 친척 어른이었던 창업주와 아버지 박한동 씨에 이어 가업을 잇고 있다고 전해 자료마다 표현이 조금 다릅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삼송빵집이 3대째 운영 중이라고 소개합니다.

**위기와 재도약**

동성로로 옮긴 뒤에도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지하철 공사와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과의 경쟁으로 고전했다고 적었습니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1990년대 내내 이어진 지하철 공사와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로 상권이 죽어 직원들이 흩어지고 가게에는 가족 몇 명만 남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반전의 계기는 2008년이었습니다. 이해 국내 최초로 구운 고로케를 개발하고 통옥수수빵 등 10여 가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다시 활기를 띠었다고 대구역사문화대전은 전합니다.

**대구 옥수수빵, 왜 '마약빵'일까**

대구역사문화대전 '마약옥수수빵' 항목에 따르면 정식 제품명은 '통옥수수빵'입니다. 통옥수수알과 크림치즈로 속을 채워 부드럽고 달콤하며,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고 해서 '마약옥수수빵' 또는 '마약빵'이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원래 양파와 옥수수를 소로 쓰던 기존 야채빵에서 양파를 빼고 옥수수를 주재료로 삼은 뒤 크림치즈를 더한 것이 지금의 통옥수수빵이라는 설명입니다. SNS와 푸드 블로그를 통한 입소문이 맞물리며 중독성 있는 빵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기사는 막 구운 얇은 빵 껍질 안에 전날 숙성한 옥수수와 옥수수 크림이 가득 들어 있다고 묘사했습니다. 손님들이 '중독빵', '마약빵'이라 부르다 아예 '마'로 줄여 부를 정도였고, 기사 당시 하루 평균 5천 개가 팔렸다고 합니다. 줄을 서야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실렸습니다.

**구워서 만드는 빵, 매장에서 만드는 빵**

중앙일보 기사에서 박 사장은 세 가지 원칙을 소개했습니다. 첫째, 다른 곳에서 못 만드는 차별화된 빵에 집중하기 위해 300가지가 넘던 빵 종류를 12가지로 줄였습니다. 둘째, 빵은 튀기지 않고 모두 구워 낸다는 것입니다. 구운 고로케가 바로 이 원칙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셋째, 반죽을 다른 곳에서 가져오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만든다는 것입니다. 대구역사문화대전 역시 전국으로 매장을 넓힌 뒤에도 냉동 빵을 대량 공급하지 않고 각 매장에서 그날 팔 양만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적었습니다.

**구운 고로케와 다양한 메뉴**

대구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구운 고로케는 채소를 가득 넣은 야채고로케, 국내산 김치를 넣은 김치고로케, 매콤한 고추고로케, 국내산 한우를 넣은 한우고로케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먹물을 넣은 먹물통옥수수빵도 판매한다고 소개됐습니다.

**대구 옥수수빵 사러 가기 전 확인할 점**

대구역사문화대전은 본점 건물을 리뉴얼해 1층은 빵 판매 매장, 2층은 구입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 백화점과 일부 KTX 역사에도 매장이 있지만, 유사 제품도 등장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도 실렸습니다. 영업시간은 자료에 적혀 있지만 빵이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을 수 있고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2020년에는 대구시 온라인 투표에서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20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정리**

자료를 종합하면 삼송빵집은 1957년 남문시장에서 출발해 2008년 통옥수수빵과 구운 고로케로 재도약한 대구의 노포 빵집입니다. 대구 옥수수빵을 맛보러 간다면 동성로 본점의 역사와 함께 기억해 둘 만합니다.

출처·참고: grandculture.net, daegu.grandculture.net,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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