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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꿀빵 원조로 꼽히는 항남동 '오미사 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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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꿀빵 원조로 꼽히는 항남동 '오미사 꿀빵'

> 공개된 기사·공식 자료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직접 방문 후기가 아니며, 영업 여부·메뉴·가격은 방문 전 꼭 확인해 주세요.

통영 여행 기념품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통영 꿀빵**입니다. 통영 꿀빵 가게는 이제 중앙시장 주변에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 원조로 꼽히는 곳이 항남동의 '오미사 꿀빵'입니다. 트래블투데이(트래블아이) 기사와 부산일보 기자일기(2019)를 바탕으로 오미사 꿀빵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통영 꿀빵 원조집 기본 정보**
- 위치: 경남 통영시 항남동 적십자병원 뒤편 (트래블아이 기사 기준), 통영고등학교 인근에 분점
- 대표 메뉴: 꿀빵
- 판매 방식: 당일 만든 만큼만 판매, 온라인 판매도 운영 (기사 기준)

**통영 꿀빵은 어떻게 만드나**

트래블아이 기사에 따르면 꿀빵은 팥 앙금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 기름에 튀긴 뒤 물엿과 함께 호박씨, 깨를 입혀 만듭니다. 이름은 꿀빵이지만 실제로 꿀이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어렵던 시절 값싼 도넛에 귀한 꿀을 바를 수는 없었고, 물엿이지만 꿀처럼 달콤하다고 해서 꿀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명입니다. 부산일보 기사도 꿀빵을 밀가루 반죽에 팥 앙금을 넣어 둥글게 빚어 튀긴 다음 물엿을 두르고 깨를 뿌린 단순한 주전부리라고 묘사했습니다.

**바다 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식**

트래블아이 기사는 통영 꿀빵이 바다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달한 음식이라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팥앙금이 들어갔는데도 쉽게 쉬지 않은 비결로, 한 번 튀겨 수분을 줄인 점과 진득한 물엿을 발라 공기를 차단한 점을 꼽았습니다. 앙금을 꽉 채워 묵직하고 달콤해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간식이었고, 크기에 비해 포만감이 큰 것도 장점이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기사는 꿀빵이 통영에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경남, 특히 통영과 진주에서 많이 만들던 과자였지만, 통영 꿀빵이 꿀빵의 대명사가 된 데에는 오미사의 힘이 컸다고 평가했습니다.

**세탁소 이름을 빌린 통영 꿀빵 가게**

오미사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습니다. 트래블아이 기사에 따르면 꿀빵은 단 간식이 귀하던 한국전쟁 이후 등장했고, 오미사 꿀빵은 1960년대 초 가판대에서 팔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상호나 간판이 없었다고 합니다. 꿀빵은 인근 학교 여고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단골 학생들이 옆집 세탁소 이름을 따 '오미사 꿀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탁소가 문을 닫은 뒤 가게가 그 이름을 정식 상호로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예전에는 우동 같은 분식도 함께 파는 분식집이었다고 합니다.

부산일보 기사는 시작 시점을 1969년으로 적었습니다. 항남동 '오미사 세탁소' 옆에 놓은 탁자 두 개가 오미사 꿀빵의 시작이었고, 동네 입소문을 타며 세탁소 이름이 곧 빵집 이름이 됐다는 것입니다. 두 기사가 밝힌 시작 연도가 다르므로 이 글에서는 두 내용을 모두 소개합니다.

**하루치만 만드는 원칙**

부산일보에 따르면 오미사 빵집은 그날 준비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만큼만 만들어 팔았고, 보통 오후 2시쯤이면 하루치가 동났다고 합니다. 여러 미디어에 통영 명물로 소개되며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지만 이 원칙은 그대로이고, 그래서 2019년 기사 기준으로는 오전 10시 이전에 가야 한 상자를 살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괜한 욕심에 본연의 맛을 잃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기사의 설명입니다. 트래블아이 기사도 여전히 수작업을 고집해 생산량에 한계가 있고, 당일 한정 판매 원칙을 지켜 오전 중에 동나기 일쑤라고 적었습니다.

**본점과 분점, 온라인**

트래블아이 기사에 따르면 인기에 비해 본점은 리모델링이나 확장 없이 소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통영고등학교 인근에 더 크고 깔끔한 분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도 이뤄져 택배로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통영 꿀빵과 함께 둘러볼 강구안**

트래블아이 기사는 통영 여행이 보통 강구안에서 시작된다고 소개합니다. 강구안은 항구가 육지 안쪽으로 들어온 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피랑 벽화마을과 중앙시장, 충무김밥 거리, 남망산 국제조각공원 등 통영의 명소 대부분이 그 가까이에 있다고 합니다. 오미사 꿀빵 본점도 강구안에서 가까운 항남동에 있으니, 아침 일찍 꿀빵을 산 뒤 강구안 일대를 둘러보는 동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정리**

두 기사를 종합하면 오미사 꿀빵은 세탁소 옆 가판에서 시작해 통영 꿀빵의 대명사가 된 가게로, 지금도 하루 만든 만큼만 파는 원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영 꿀빵을 맛보려면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출처·참고: traveli.co.kr, 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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