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 하락 이유 2.14% 급락…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 코어위브 부채 510억달러·반도체 30종목 전부 빠진 까닭은?
안녕하세요, 신이말했다 회원 여러분.
나스닥 하락 이유가 주말 사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10월 1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2.14% 빠지면서 6월 이후 가장 나쁜 한 주로 마감했기 때문이에요. 이번 하락의 한가운데에는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의 '빚' 문제, 반도체주의 동반 급락, 그리고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가 함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도된 숫자만으로 차근차근 정리합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뉴스 정리라는 점 먼저 말씀드려요.
## 나스닥 하락 이유 한눈에… 2.14% 급락, 주간 4.5%↓
먼저 나스닥 하락 이유를 보기 전에 숫자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2.99포인트(2.14%) 내린 2만6140.03에 거래를 마쳤어요. S&P500 지수는 84.62포인트(1.09%) 내린 7659.44,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5.28포인트(0.34%) 내린 5만2002.41로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주간 성적은 더 나빴습니다. WSJ는 나스닥이 이번 주 약 4.5% 떨어져 6월 26일로 끝난 주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어요. 뉴시스에 따르면 S&P500도 주간 기준 2% 하락했고, 다우지수만 1% 미만 올랐습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루 만에 22.3% 뛰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2를 넘었습니다. 시장의 불안 심리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에요.
## 코어위브 부채 510억달러… AI 인프라 '빚 걱정'이 불씨
이번 주 나스닥을 끌어내린 가장 큰 재료는 코어위브였습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AI 연산용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기업인데, 사업을 빠르게 키우는 과정에서 빚을 크게 늘렸어요. 뉴시스가 인용한 CNBC 보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총부채는 51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는 집계 기관에 따라 팩트셋 기준 350억달러, LSEG 기준 약 500억달러로 차이가 있다고 전했어요.
주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16일 11.91% 떨어진 61.39달러에 마감했고, 15일 장중에는 59.51달러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어요. 로이터는 코어위브의 이번 주 낙폭이 약 25%로 11개월여 만에 최악의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수요일 하루에만 15.5% 급락했고, 공매도 세력은 그날 약 8억60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해요.
채권 시장의 경고는 더 뚜렷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2031년 10월 만기 달러 채권 수익률은 목요일 한때 16%를 넘어섰어요. 연합뉴스는 코어위브의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가 15일 장중 약 1,200bp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시장 가격에 반영된 향후 5년 내 부도 가능성이 60%를 웃돈다고 전했습니다. CDS는 회사가 빚을 못 갚을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료 같은 것이라, 이 숫자가 높을수록 시장이 그 회사를 더 위험하게 본다는 의미예요. 리서치회사 크레딧사이트는 코어위브가 앞으로 3년 반 동안 약 800억달러의 현금을 소진할 것으로 봤습니다.
여기에 이데일리는 로이터를 인용해,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 등 코어위브 관련 법인이 2025년 3월 상장 이후 1000만 주 넘게, 약 10억달러어치 주식을 팔았다고 전했어요. 다만 대부분은 미리 정해 둔 매매 계획에 따른 매도였고, 이런 매도가 경영진의 회사 전망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함께 나왔습니다.
## 반도체주 30종목 전부 하락… 마이크론·AMD·ARM 급락
코어위브발 불안은 반도체주 전체로 번졌습니다. TradingKey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3% 내린 1만1137.29로 마감했고, 구성 종목 30개가 모두 하락했어요. 종목별로는 암 홀딩스(ARM) 6.94%, AMD 5.95%, 인텔 5.79%, 마이크론 5.63%, 마벨 테크놀로지 5.56%, KLA 5.00% 순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메모리 관련주에서는 씨게이트 7.50%, 웨스턴디지털 6.86%, 샌디스크 6.85%가 빠졌어요.
뉴시스에 따르면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SMH)는 이날 3.4% 내렸고, 이번 주에만 10% 하락해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CNBC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우려가 이번 주 내내 반도체 업종을 짓눌렀다고 분석했어요. 같은 데이터센터 업종인 네비우스는 10%, 어플라이드 디지털과 아이렌(IREN)은 각각 9% 떨어지며 로이터가 말한 '전염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 WTI 101달러·물가 부담… 금리 걱정이 기술주를 눌렀다
기술주에 부담을 더한 건 유가와 물가였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이 높아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51% 오른 배럴당 101.4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3.72% 오른 109.86달러로 마감했어요. 이 덕분에 셰브런 같은 에너지주는 올랐고, 다우지수의 낙폭을 줄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문제는 물가입니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았어요. 로이터는 이 물가 지표가 금리 인상 베팅을 키웠고, 그만큼 빚을 많이 진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기업의 이자 부담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라이언스번스틴의 알리 벤다르카위는 연합뉴스 인용 보도에서 "AI 거래에서 우량 하이퍼스케일러가 아닌 모든 이들이 곧 한계 차입자"라고 경고했어요. 다만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시장은 10월 27~28일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82%로 보고 있습니다.
## 시스템 위기일까? 전문가 시각과 한국 증시 연결고리
그렇다면 이번 하락이 금융시장 전체의 위기로 번질까요? 엔젤레스의 마이클 로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부채 발행 증가는 계속 주시해야 하지만 현재는 과도한 수준과 거리가 멀다"며 시스템 위험 가능성은 낮다고 봤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코어위브의 자금 조달 비용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연합뉴스는 투자자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처럼 현금이 많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달리, 빌린 돈에 기대는 중소 AI 인프라 기업이 더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시사저널e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6일 각각 21만5500원(2.62%↑), 127만2000원(0.79%↑)으로 마감해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어요. 하지만 그 반등 이후 밤사이 미국 반도체지수가 3.83% 빠진 만큼, 증권가에서는 물가·유가 같은 거시 변수가 먼저 안정돼야 국내 반도체주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핵심 숫자만 다시 모으면 이렇습니다. 나스닥 2.14% 하락(주간 약 4.5%), VIX 22 돌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83% 하락에 30종목 전부 약세, 코어위브 주가 61.39달러(주간 약 25%↓)와 부채 510억달러, CDS 약 1,200bp, WTI 101.41달러, 10월 말 금리 동결 확률 82%. 앞으로는 물가와 유가 흐름, 그리고 10월 27~28일 연준 회의 결과가 기술주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여러분은 이번 나스닥 하락이 AI 거품 논란의 시작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금리 걱정이 만든 일시적 조정이라고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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