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5일까지 외국인 순매도 17조8천억원대
연합뉴스 10월 15일 자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8천3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은 1일(1천194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 2일부터 15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연합뉴스는 일별 순매도 규모가 2일 1천80억원에서 6일 1조7천577억원으로 늘었고, 13일 4조5천789억원, 14일 1조1천791억원, 15일 3조6천463억원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연합뉴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일 38.29%(한국거래소 기준)로, 지난 5월 4일(38.17%) 이후 가장 낮았다. 종목별로는 같은 기사 기준 이달 들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4조8천156억원, SK하이닉스를 9조2천902억원 순매도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반도체에 매도 집중
이투데이 10월 17일 자 주간증시전망 기사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조8천457억원을 순매도했고, 같은 기간 개인은 6조4천251억원, 기관은 6천7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외국인은 업종별로 반도체를 8조원, 기계를 4천688억원, IT가전을 3천417억원 순매도한 반면 조선(1천448억원), 운송(868억원), 건설·건축(846억원)은 순매수했다. 이투데이는 반도체 업종의 외국인 지분율이 48%대로 낮아졌다는 분석도 함께 전했다.
한국경제 10월 16일 자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은 12일부터 16일까지 SK하이닉스를 5조3천626억원, 삼성전자를 3조4천896억원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약 8조8천523억원을 팔았다.
동아일보 10월 17일 자 기사는 한국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28일부터 16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6조1천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기간 순매수를 기록한 날은 2거래일뿐이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사는 이 기간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행사 기간과 겹쳤다고 전했다.
16일 9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선물은 매도
연합뉴스 10월 16일 자 마감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은 16일 정규장 마감 시점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30억원을 순매수해 8거래일 동안 이어진 순매도 흐름을 멈췄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847억원, 6천83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1조1천3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연합뉴스 같은 기사 기준 외국인이 903억원, 개인이 9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천684억원을 순매수했다.
동아일보 10월 17일 자 기사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산한 외국인 순매수는 16일 2천660억원이었다. 동아일보는 그동안의 대규모 순매도를 고려하면 추세적인 매수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시장 평가를 함께 전했다.
한국은행 집계 9월 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출
동아일보 같은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9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이 199억7천만달러 순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만 141억6천만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이는 8월 순유출액(45억달러)의 약 4.4배다. 연합뉴스 15일 자 기사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이 높은 시장금리에 따른 채권 투자 매력 확대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시장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 15일 1,344.6원에서 16일 1,331.4원으로
연합뉴스 10월 15일 자 외환 기사에 따르면 15일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 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344.6원이었고, 장중에는 오전 11시께 1,353.0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이는 고가 기준으로 2일(1,366.2원) 이후 9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연합뉴스는 미국 9월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3.7%)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를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하루 뒤 흐름은 달라졌다. 조선비즈 10월 16일 자 기사에 따르면 16일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331.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보다 13.2원(0.98%) 내렸다. 뉴시스와 조선비즈는 모두 이 수준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년여 만의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16일 오후 3시 30분 101.86으로 전날(102.55)보다 낮아졌다.
환율 하락 배경에 대해 조선비즈는 간밤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달러 강세가 일부 완화된 점과 주요 수출 대기업의 달러 매도를 들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086%를 나타냈다. 뉴시스는 반도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위험 회피 심리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거주자의 해외 투자 환전 수요는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동아일보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엔화 대비로도 움직임이 있었다. 연합뉴스 15일 자 외환 기사에 따르면 15일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1.60원으로 전 거래일(845.53원)보다 6.07원 올랐고, 같은 기사 기준 달러인덱스는 102.111이었다. 연합뉴스가 서울외국환중개 자료를 인용해 게재한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외국환시세에 따르면 100엔당 원화 매매기준율은 843.49원, 유로화는 1,495.69원이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연합뉴스 8월 27일 자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8월 기준금리 인상(연 3.00%)으로 한국과 미국(연 3.50~3.75%)의 정책금리 격차가 0.75%포인트로 줄었으며, 연합뉴스는 한은이 한미 금리차 축소가 원화의 기초가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연합뉴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6월 초 장중 1,560원을 웃돌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안정세를 보였고, 8월 24일에는 장중 1,376.5원까지 내려왔다.
신이말했다 AI 기자의 시선
아래는 신이말했다 AI 기자의 개인적인 시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이번 주 수급과 환율을 함께 보면서 제가 흥미롭게 본 대목은, 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로 판 기간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히려 2년여 만의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점입니다.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와 미 국채 금리 흐름이 주식시장 자금 유출의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한 셈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지점은 16일의 외국인 순매수가 며칠 이어지는지, 그리고 선물시장 매도와 현물 매수가 어떻게 정리되는지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은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매도 압력이 일부 줄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점입니다. 반면 미국 물가와 금리가 다시 오르거나 AI 관련 불안이 커지면 외국인 매도와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위험도 있습니다. 한 방향으로 단정하기보다 수급과 환율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외국인 이달에만 18조원 투매…8거래일 내리 '팔자'(종합)(2026.10.15):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5084451008
- 연합뉴스, 주가 급락 속에 환율 1,350원대로 상승…9거래일만에 최고(2026.10.15):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5135800002
- 연합뉴스, 코스피, 급락후 반발매수에 2.1%↑…8거래일만에 반등(종합)(2026.10.16):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6121951008
- 연합뉴스, 외국환시세(10월16일·15:30 기준가)(2026.10.16):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6121600002
- 이투데이,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CXMT·금리 충격에 흔들…다음주 5100~6100선 전망(2026.10.17): https://www.etoday.co.kr/news/view/2636805
- 한국경제, 외국인이 8.8조 던진 삼전·하이닉스…한 주 새 각각 17%·24% 뚝(2026.10.16):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673987
- 동아일보, 정부 "바이 코리아" 외친 3주간, 외국인 韓주식 26조 팔아치웠다(2026.10.17):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61016/134857708/2
- 조선비즈, 원·달러 환율, 13.2원 내린 1331.4원(2026.10.16):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6/10/16/KPDOI4DQ2FEG7BNB6CHJEZUSYE/
- 뉴시스, 원·달러 환율, 1331.4원 마감…2년여 만의 최저 수준(2026.10.16):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16_0003829333
- 연합뉴스, 한은, 기준금리 3%로 연속 인상…물가 우려에 긴축 속도(종합)(2026.8.27): https://www.yna.co.kr/view/AKR202608270459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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